기타산/국립공원 35

지리산 반야봉(성삼재~노고단고개~반야봉~삼도봉~노고단~성삼재)

BAC 100대 명산 93번째 산행지는 높이 1,732m의 지리산 반야봉이다. 반야봉(般若峰)은 지리산 제2봉으로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여 반야낙조(般若落照)는 지리십경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에 있는 대부분의 봉우리가 주릉에 있는 것과 달리 주릉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노고단에서 천왕봉쪽에서는 노루목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되고, 반대 방향으로는 삼도봉을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된다. 100대 명산 도전 중 처음으로 안내산악회(다음매일산악회)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였다. 원거리 산행과 큰산의 경우에는 산악회를 이용하여 등산하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비용, 피로도 등)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산행에 주어진 시간은 7시간으로 오전 11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반야봉..

월출산③ (경포대~통천문~천황봉~구정봉~베틀굴~경포대)

BAC 100대 명산 90번째 산행지는 월출산이다. 월출산은 이번이 3번째 산행으로 첫산행은 천황사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정상을 올랐다가 바람폭포방면으로 하산하였고 두번째는 도갑사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거쳐 천황사로 하산하여서 이번에는 새로운 코스인 경포대 코스를 선택하였다. 경포대코스는 원점회귀를 하기에 월출산에서 가장 좋은 코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파란색 코스로 올라 연두색 코스로 하산) 경포대탐방지원센타 주차장의 모습이다.(주차비는 없다) 탐방로 입구 산행들머리이다. 경포대라는 말이 생기게 한 계곡이다. 강릉 경포대는 맑고 깨끗한 물을 뜻한다고 하며 반면 월출산 경포대는 월출산에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경포대라 불렀다고 한다. ..

가야산② (백운동~용기골~백운암지~서성재~칠불봉~우두봉~서성재~만물상~백운동)

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 86번째 산행지는 합천군과 성주군에 걸쳐 있는 가야산국립공원이다. 성주군 백운탐방지원센타를 들머리로 용기골로 정상을 올랐다가 만물상 코스로 하산하는 산행을 하였다. 산행거리는 10.7㎞ 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30분 가량 소요되었다. 백운동코스는 주차비와 입장료가 없다. 백운동탐방센타를 들머리로 할 경우 용기골로 올랐다가 만물상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만물상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고 등산난이도도 수월하다. 만물상코스로 올라갈 경우 오르막 구간이 길어서 훨씬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파란색을 따라 올랐다가 붉은색 코스로 하산하는 산행이다) 용기골 코스로 올라가는 구간 중간에 가야산성터라고 흔적이 남아 있다. 용기골코스는 비교적 평이한 오르막 길을 올라간다. 백운..

주왕산② (대전사~주봉~후리메기삼거리~절구폭포~주왕암~대전사)

주왕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이곳에서 수도할 때 이 산을 주왕산이라 부르면 이 고장이 번성할 것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라는 설과 중국 동진의 왕족 주도가 당나라 군사에 쫓겨 이 곳으로 피난하여 숨어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 하여 주왕산이라 불린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곳곳에 기암절벽이 솟아 있어 경북의 소금강이라고 한다. 대전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 대사가 승군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으로 유명한데, 이 절에는 사명 대사의 영정과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 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 등의 문화재가 있다.(출처 : 다음백과) 주왕산은 주차비 5,000원과 입장료 4,500원으로 다른 산에 비해 지출이 추가된다. BAC100대 명산 인증을 위해..

계룡산② (갑사~금잔디고개~삼불봉~관음봉~갑사계곡~갑사)

충남 공주시, 계룡시, 대전 유성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국내에서 3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며 높이는 845m이다. 산의 능선이 닭 볏을 쓴 용의 형상이라 하여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조선 초기에 도읍지로 삼으려 했을 정도로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뛰어난 곳이다. 등산객들은 주로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 코스나 동학사-남매탑-삼불봉 코스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반대편인 갑사에도 관광객이 많은 편이며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삼불봉-갑사로 산을 아예 넘어버리는 코스도 존재한다. (출처 : 위키백과) 계룡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산은 흔히 봄 동학사, ..

월악산② 최단코스(신륵사~정상왕복)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월악산은 기암절벽이 치솟아 산세가 험준하고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주봉은 영봉(1,097m)으로 불리고 있다.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 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번 보덕암에서 하봉, 중봉, 영봉을 왕복한 적이 있어 이번엔 또다른 원점회귀 산행 코스로 최단코스인 신륵사에서 정상을 왕복하였다. 최단코스는 대체로 산행거리가 짧다는 점외엔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월악산 역시 신륵사 코스는 전망이 별로 없는 편이다. 산행난이도는 보덕암 코스가 훨씬 힘들게 느껴지나 청풍호반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최단코스로 신륵사에서 정상을 올랐다가 원점회귀하는 코스..

소백산② (초암사~국망봉~비로봉~달밭골~자락길~초암사)

소백산은 우리나라 산봉우리 중 23번째인 1439.5m 높이 산으로 1987년 18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봄엔 철쭉이 울긋불긋 피어 아름답고 여름엔 야생화가 온 산을 뒤덮고 가을엔 단풍이 곱게 물들고 겨울엔 상고대와 설경이 멋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소백산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에는 단양 어의곡리에서 비로봉을 올랐다가 국망봉을 거쳐 늦은맥이재로 하산하였으나, 오늘은 반대방향인 영주에서 시작하여 국망봉을 거쳐 비로봉을 등정하고 다시 원점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산행코스 : 초암사주차장~초암사~봉두암~돼지바위~국망봉~어의곡삼거리~비로봉~달밭골~자락길~초암사 산행거리 : 초암사주차장~초암사(0.6㎞)~봉바위(3.4㎞)~국망봉삼거리(0.7㎞)~국망봉(0.3㎞..

속리산② 최단코스(도화리~정상왕복)

속리산은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를 따라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어 산행의 재미가 있는 산이다. 일반인들 사이에선 정상인 천왕봉 보다 문장대가 더 유명하여 속리산 하면 문장대를 떠올린다. 속리산은 문장대를 올라 백두대간을 따라 천왕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오늘은 정상인증을 위한 최단코스 산행을 하였다. 천왕봉주차장을 목적지로 네비게이션을 따라 출발하면 속리산면 도화리로 안내한다. 유료주차장이라 주차비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왕복 2시간30분 가량 소요되는 코스로 정상에서의 전망과 정상인증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이점은 없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네비게이션에 천왕봉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이곳으로 안내해준다. 유료주차장으로 주차비는 5,00..

무등산② (도원탐방센타~규봉암(광석대)~장불재~입석대~서석대 왕복)

전날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려 일정을 취소할까 망설이다 눈이 그쳐 산행에 나섰다. 빙판길에 대한 걱정과는 달리 고속도로는 빠른 제설작업으로 눈이 노면에 보이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1박2일 일정으로 호남5산을 계획한 산행으로 첫날은 곡성 동악산 등산후 무등산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눈길이 조금 불안하여 무등산을 먼저 등산하고 방장산을 등산한 후 방장산휴양림에서 숙박하기로 변경하였다. 1일2산을 하려면 여러군데를 둘러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최단코스로 일정을 잡을수 밖에 없어 갔던길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정했다. 무등산은 증심사코스로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규봉암(광석대)코스를 왕복하기로 하였다. 광석대는 입석대, 서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주상절리 중의 하나로 앞쪽..

치악산② (황골탐방센타~입석사~쥐너미재~비로봉 왕복) 최단코스

치악산 최단코스라는 황골탐방센타를 들머리로 하여 왕복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최단코스라고는 하지만 다른 산의 최단코스와는 다르게 힘든 구간이다. 감악산과 함께 1일2산을 계획하고 출발하였으나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도착시간이 늦어져서 마음이 급했다. 출발할땐 안개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걷히겠지 생각했지만 안개와 미세먼지가 복합된 미세먼지 매우나쁨 상태의 날씨로 시야가 뿌옇게 보여 가시거리가 몇십미터 밖에 되지 않는 상태로 최악이다. 황골탐방센타는 주차비가 5,000원으로 비싸다. 그래서 주차장 입구 도로변에 주차한 차들이 많이 있다. 작년 구룡사에서 사다리병창코스로 올랐다가 계곡길로 하산한 적이 있어서 오늘은 다른 코스로 가보기로 한것이다. 원점회귀가 아니라면 사다리병창코스로 올라와서 황골코스로 내려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