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 100대 명산 93번째 산행지는 높이 1,732m의 지리산 반야봉이다. 반야봉(般若峰)은 지리산 제2봉으로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여 반야낙조(般若落照)는 지리십경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에 있는 대부분의 봉우리가 주릉에 있는 것과 달리 주릉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노고단에서 천왕봉쪽에서는 노루목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되고, 반대 방향으로는 삼도봉을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된다. 100대 명산 도전 중 처음으로 안내산악회(다음매일산악회)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였다. 원거리 산행과 큰산의 경우에는 산악회를 이용하여 등산하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비용, 피로도 등)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산행에 주어진 시간은 7시간으로 오전 11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반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