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이곳에서 수도할 때 이 산을 주왕산이라 부르면 이 고장이 번성할 것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라는 설과 중국 동진의 왕족 주도가 당나라 군사에 쫓겨 이 곳으로 피난하여 숨어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 하여 주왕산이라 불린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곳곳에 기암절벽이 솟아 있어 경북의 소금강이라고 한다.
대전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 대사가 승군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으로 유명한데, 이 절에는 사명 대사의 영정과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 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 등의 문화재가 있다.(출처 : 다음백과)
주왕산은 주차비 5,000원과 입장료 4,500원으로 다른 산에 비해 지출이 추가된다.
BAC100대 명산 인증을 위해 다시 찾은 주왕산. 첫번째는 가을에 등산했었으나 이번에는 봄에 등산을 하니 기분이 또다른 느낌으로 언제나 처럼 멋있고 좋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대전사에서 바라본 주왕산 기암
대전사를 지나 우측으로 길을 들어서면 다시 주봉가는 길과 용추폭포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등산객들은 우측의 주봉방향으로 관광목적인 사람들은 좌측의 다리를 건너 폭포방향으로 향한다.
주봉을 향해 올라가는 길의 첫번째 쉼터에서 바라본 전망이다.
주봉을 향해 올라가는 호젓한 나무계단길이다.
두번째 쉼터에서 바라본 주왕산 기암
주왕산 기암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인 전망대이다.
오르막길을 올라오다가 만나는 능선길로 여기까지 올라오면 거의 힘든구간은 끝난것 같다.
능선길의 앞쪽에 보이는 바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일품이다.
위쪽 바위에서 올려다 본 주왕산 정상인 주봉의 모습이다.
주봉을 향해 올라가는 나무계단길
여기도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남아 있는 소나무가 눈에 뛴다.
주봉에 도착하였다. 주봉은 넓은 공터가 있어 쉬어갈 수는 있지만 나무에 가려 전망은 없다.
오늘산행의 힘든구간은 주봉까지 올라가는 길이며 주봉에서부터 내려가는 구간은 평이한 길과 내리막 구간으로 편안한 산행이 이어진다. 주봉에서 내려가는 능선길에는 철쭉이 피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가메봉 가는길과 후리메기삼거리 방향으로 나누어지는 칼등고개갈림길이다. 좌측이 후리메기삼거리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내려가는 나무계단길
칼등고개갈림길에서 후리메기 삼거리까지는 내리막 구간으로 편안한 구간이 이어진다.
내려오면서 바라본 금은광이 방향
내리막을 다 내려오니 계곡옆을 지나는 구간이 시작된다.
후리메기삼거리에 도착하다. 오른쪽방향이 가메봉으로 가는 길이다.
후리메기 입구 삼거리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용연폭포와 금은광이 방향이며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대전사 방향이다. 지난번 용연폭포를 봤기 때문에 시간관계상 여기서 바로 하산하였다. 초행이라면 300m 거리에 있는 용연폭포를 둘러보고 하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절구폭포이다.
절구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내려가는 길에서 옆쪽으로 난 길을 따라 100m가량 이길을 따라 와야 한다.
용추폭포를 향해 내려가는 길로 대전사까지는 호젓한 산책길이 이어진다.
용추폭포 전망데크이다.
잘보이지 않지만 용추폭포이다.
신선대
주왕굴 올라가는 길
주왕굴 내부로 그렇게 넓지는 않다.
주왕굴에서 나와 무장굴은 패스하고 대전사 방향으로 바로 하산한다. 올때는 용추폭포 방향에서 왔다.
용추폭포 방향과 주왕굴 방향의 갈림길이다.
주왕산성의 흔적이다.
아들 낳게 소원을 비는 아들바위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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