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 159

대암산(서흥리 탐방안내소~큰용늪~대암산~서흥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96번째 산행지는 인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대암산이다. 아프리카 돼지콜레라 발병으로 인해 2년여 동안 출입이 제한되다가 최근에 출입금지가 풀려 탐방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인터넷으로 예약신청을 하였다. 탐방예약 가능시간은 서흥리 코스가 9시, 10시, 11시 하루 3회 이며 인제군 용늪예약사이트에서 가능하다. 1회당 탐방가능인원이 40~50명으로 제한되고 있으며 탐방예정일로부터 2주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마을주민 인솔자에게 1인당 5,000원의 비용을 지불한다. 서흥리 탐방안내소에 설치된 안내도이다. 용늪상태학교에 집합하여 인솔자를 따라 자차로 탐방안내소까지 약 7㎞를 올라간다. 탐방안내소에서부터는 인솔자를 따라 큰용늪 입구까지 이동하며 큰용늪입구에서는 해설사를 따라 안내..

지리산 반야봉(성삼재~노고단고개~반야봉~삼도봉~노고단~성삼재)

BAC 100대 명산 93번째 산행지는 높이 1,732m의 지리산 반야봉이다. 반야봉(般若峰)은 지리산 제2봉으로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여 반야낙조(般若落照)는 지리십경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에 있는 대부분의 봉우리가 주릉에 있는 것과 달리 주릉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노고단에서 천왕봉쪽에서는 노루목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되고, 반대 방향으로는 삼도봉을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된다. 100대 명산 도전 중 처음으로 안내산악회(다음매일산악회)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였다. 원거리 산행과 큰산의 경우에는 산악회를 이용하여 등산하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비용, 피로도 등)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산행에 주어진 시간은 7시간으로 오전 11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반야봉..

천관산② (장천재~금수굴~헬기장~연대봉~환희대~금강굴~장천재)

BAC100대 명산 91번째 산행지는 전남 장흥에 위치한 높이 723m의 호남 명산 천관산이다. 지리산, 내장산, 변산, 월출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리는 천관산은 수려한 지형경관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천관산 명칭의 유래는 신라 화랑 김유신(金庾信)을 한때 사랑했으나 김유신에게 버림받은 천관녀(天官女)가 숨어 살았던 산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장천재에서 금수굴을 거쳐 연대봉에 올랐다가 다시 환희대와 금강굴을 거쳐 장천재로 하산) 주차장에 주차(주차비 2,000원)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면 나타나는 첫번째 갈림길로 왼쪽길로 올라가면 양근암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길은 장천재를 지나 금수굴 방향과 금강굴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물론 왼쪽길로 계속 올라가면 장..

방태산② (개인산장~개인약수~주억봉~구룡덕봉~개인산~침석봉~개인산장)

BAC 100대 명산 92번째 산행지는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에 걸쳐 있는 방태산이다.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이 시야에 들어 오고 남쪽으로 개인산과 접하고 있다. 지난번 방태산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구룡덕봉을 거쳐 주억봉을 올랐다가 휴양림으로 하산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미산리 개인약수에서 오르는 코스로 정하고 산행을 하였다. 당초 계획은 개인약수에서 올랐다가 깃대봉을 갔다가 주억봉을 찍고 구룡덕봉에서 대개인동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였으나 깃대봉삼거리에 오르니 깃대봉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져 깃대봉을 가지 않고 바로 주억봉을 향했고, 구룡덕봉에서는 등산로를 잘못찾아 계곡코스가 아닌 능선을 따라 개인산과 침석봉으로 하산하였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 미산리 입구에서 꼬불꼬불한 1차선(중간에 차량을 ..

월출산③ (경포대~통천문~천황봉~구정봉~베틀굴~경포대)

BAC 100대 명산 90번째 산행지는 월출산이다. 월출산은 이번이 3번째 산행으로 첫산행은 천황사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정상을 올랐다가 바람폭포방면으로 하산하였고 두번째는 도갑사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거쳐 천황사로 하산하여서 이번에는 새로운 코스인 경포대 코스를 선택하였다. 경포대코스는 원점회귀를 하기에 월출산에서 가장 좋은 코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파란색 코스로 올라 연두색 코스로 하산) 경포대탐방지원센타 주차장의 모습이다.(주차비는 없다) 탐방로 입구 산행들머리이다. 경포대라는 말이 생기게 한 계곡이다. 강릉 경포대는 맑고 깨끗한 물을 뜻한다고 하며 반면 월출산 경포대는 월출산에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경포대라 불렀다고 한다. ..

황석산 최단코스(우전마을(사방댐)~정상왕복)

황석산(黃石山)은 경남 함양군에 있는 높이 1,190m로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 금원, 거망, 황석)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칼을 세운 듯 솟구친 봉우리의 산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93번째, BAC 100대명산 87번째 산행지로 황석산을 찾았다. 가야산 산행을 마치고 1일2산을 하는 터라 황석산은 최단코스를 선택하였다. 우전마을 입구에서 사방댐까지 차로 올라 실제 산행거리는 편도 2.6㎞ 거리로 편안한 산행길이다. 빠른 걸음으로 산행을 하는 산꾼의 경우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하리라고 본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사방댐 위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들머리이다. 산행 초반부에는 편안한 숲길을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돌길을 지나지만 힘들진 않다. 황석산은 ..

황매산 최단코스(미리내파크~정상~미리내파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94번째, BAC 100대 명산 88번째 산행지는 철쭉명산인 황매산으로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1,108m의 산이다. 이번 산행은 철쭉개화시기를 사전 확인하여 인근에 위치한 지리산 바래봉과 함께 1일2산 일정으로 철쭉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산행을 하였다. 영화주제공원까지는 차량이동이 가능하고 주차장이 800m지점으로 철쭉구경을 위한 인파로 뭄비는 점을 감안하여 주말을 피해 월요일에 산행을 하였다. 그래서 비교적 한가롭고 여유로운 산행이 되었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철쭉구경 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꽃구경을 온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 주차장 옆쪽에 등산로 시작지점이 있다. 오늘 하산길인 반대쪽의 완만하게 긴 도로를 따라 올라가도 된다. 산행을 시..

바래봉 최단코스(용산주차장(허브밸리)~바래봉~팔랑치~용산주차장)

BAC 100대 명산 89번째 산으로 철쭉이 아름다운 지리산 바래봉을 찾았다. 이번 산행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첫째날 가야산과 황석산을 둘째날 황매산과 바래봉 산행을 계획하고 떠난 마지막날 피곤이 밀려왔지만 철쭉의 아름다운 모습에 모든 피로감이 깨끗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철쭉군락의 규모는 황매산이 훨씬 넓은 편이며 바래봉철쭉은 팔랑치 철쭉이 능선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바래봉 등산은 정령치에서 출발하여 세걸산, 부운치, 정령치를 거쳐 바래봉을 올랐다가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 코스이나 오늘은 최단코스인 용산주차장에서 바래봉을 올랐다가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잡았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용산주차장에서 바래봉을 올랐다가 정령치를 들러 다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용산주차장(주차비 없음)에 주차를 하고..

가야산② (백운동~용기골~백운암지~서성재~칠불봉~우두봉~서성재~만물상~백운동)

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 86번째 산행지는 합천군과 성주군에 걸쳐 있는 가야산국립공원이다. 성주군 백운탐방지원센타를 들머리로 용기골로 정상을 올랐다가 만물상 코스로 하산하는 산행을 하였다. 산행거리는 10.7㎞ 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30분 가량 소요되었다. 백운동코스는 주차비와 입장료가 없다. 백운동탐방센타를 들머리로 할 경우 용기골로 올랐다가 만물상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만물상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고 등산난이도도 수월하다. 만물상코스로 올라갈 경우 오르막 구간이 길어서 훨씬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파란색을 따라 올랐다가 붉은색 코스로 하산하는 산행이다) 용기골 코스로 올라가는 구간 중간에 가야산성터라고 흔적이 남아 있다. 용기골코스는 비교적 평이한 오르막 길을 올라간다. 백운..

주왕산② (대전사~주봉~후리메기삼거리~절구폭포~주왕암~대전사)

주왕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이곳에서 수도할 때 이 산을 주왕산이라 부르면 이 고장이 번성할 것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라는 설과 중국 동진의 왕족 주도가 당나라 군사에 쫓겨 이 곳으로 피난하여 숨어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 하여 주왕산이라 불린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곳곳에 기암절벽이 솟아 있어 경북의 소금강이라고 한다. 대전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 대사가 승군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으로 유명한데, 이 절에는 사명 대사의 영정과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 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 등의 문화재가 있다.(출처 : 다음백과) 주왕산은 주차비 5,000원과 입장료 4,500원으로 다른 산에 비해 지출이 추가된다. BAC100대 명산 인증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