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은 우리나라 산봉우리 중 23번째인 1439.5m 높이 산으로 1987년 18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봄엔 철쭉이 울긋불긋 피어 아름답고 여름엔 야생화가 온 산을 뒤덮고 가을엔 단풍이 곱게 물들고 겨울엔 상고대와 설경이 멋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소백산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에는 단양 어의곡리에서 비로봉을 올랐다가 국망봉을 거쳐 늦은맥이재로 하산하였으나, 오늘은 반대방향인 영주에서 시작하여 국망봉을 거쳐 비로봉을 등정하고 다시 원점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산행코스 : 초암사주차장~초암사~봉두암~돼지바위~국망봉~어의곡삼거리~비로봉~달밭골~자락길~초암사
산행거리 : 초암사주차장~초암사(0.6㎞)~봉바위(3.4㎞)~국망봉삼거리(0.7㎞)~국망봉(0.3㎞)~어의곡삼거리(2.7㎞)~비로봉(0.4㎞)~달밭골(3.4㎞)~초암사(3.1㎞)~초암사주차장(0.6㎞) 총거리 15.2㎞
산행시간 : 초암사주차장(10:00)~봉바위(11:20)~국망봉(11:54)~비로봉(13:02)~달밭골(14:18)~초암사주차장(15:17)
총소요시간 5시간17분(정상인증을 위한 대기시간 15분을 감안하면 약 5시간)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 초암사주차장을 출발하여 국망봉을 거쳐 비로봉을 등정한 후 비로사 방향인 달밭골로 하산하여 소백산자락길을 걸어 초암사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이다.
트랭글앱의 산행기록이다.
초암사주차장이다. 초암공원지킴터가 있는 배점주차장으로부터 2.8㎞ 거리이다. 예전엔 배점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 왔었는데.... 편리한 반면에 유료주차장으로 주차비가 있다.
주차비는 소형차기준 주중 4,000원, 주말 5,000원 이다.
주차장으로부터 600m 거리에 위치한 초암사이다.
초암사 뒤로 산행이 시작되는 산행들머리가 보인다. 국망봉까지 4.4㎞, 소백산자락길 갈림길까지 0.3㎞ 남았다.
소백산자락길 갈림길이다. 비로사 까지 3.1㎞ 거리로 여름엔 계곡을 끼고 산길을 걸을수 있는 길로 자락길 트랙킹도 하면 좋을듯하다. 국망봉까지 4.1㎞ 남았다.
계곡을 따라 걸어서 그런지 낙엽이 수북히 쌓여 발목까지 빠진다.
낙엽길을 지나 걸어 올라 가다 보면 계곡이 꽁꽁 얼어붙어 빙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초암사에서 2㎞ 가량 계곡을 끼고 올라 오다가 본격적으로 가파른 산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봉바위 쉼터이다. 낙동강발원지 표지석과 뒤로 보이는 봉바위. 봉황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봉바위라고 불러 오고 있으며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 온다고 한다.
봉바위에서 100m 위쪽에 위치한 돼지바위
돼지바위에서 부터 국망봉까지는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진다.
초암사에서 국망봉을 오르는 가장 힘든 구간으로 600m 계속되는 오르막 계단길이 계속된다.
국망봉 갈림길이다. 초암사로부터 4.1㎞ 지점이고 국망봉이 300m 남았다.
국망봉 갈림길에서 본 국망봉의 모습이다.
국망봉 가는길에 바라본 국망봉의 모습이다. 초암사에서 국망봉을 갈때 까지는 눈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국망봉에 도착하였다.
국망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능선길과 중간 높은 곳에 눈이 하얗게 쌓인 곳이 비로봉이다.
비로봉으로 가는 능선길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의 모습
국망봉갈림길에서 부터는 아이젠을 하지 않고는 갈 수 없을 정도로 등산로에 눈이 많이 쌓여 있다.
퇴계선생이 다녀 갔다는 산성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계단길이나 눈이 많이 쌓여 그냥 평평한 오르막 길이 되어 버렸다.
능선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다. 눈이 바람에 날려 쌓인 것이 눈언덕을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가까이 다가 가려면 무릎까지 눈이 빠진다.
능선길 옆쪽으로 이정표가 눈에 쌓여 머리 부분만 보인다.
어의곡삼거리 갈림길에서 바라본 비로봉의 모습이다.
비로봉 정상에서의 각 방향별 거리표시 이정표이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연화봉과 소백산천문대
정상인증을 위해 기다리는 산꾼들....오늘은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15분 가량을 기다렸다.
비로봉에서 삼가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이다.
삼가동으로 내려 가는 길도 눈으로 인해 계단이 평지가 되어 있다.
삼가동에서 비로봉 올라오는 계단길로 이쪽 코스의 최고 힘든 구간이다.
삼가동탐방로 입구이다.
삼가동탐방로를 지나 달밭골로 비로사와 주차장으로 가려면 오른쪽 길로, 초암사 방향으로 가려면 왼쪽길로 가야 한다.
소백산자락길로 삼나무 숲길로 치유숲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곳이다.
성재쉼터로 자락길 오르막 구간 끝나는 지점으로 여기서 부터는 내리막길로 초암사까지 2.4㎞ 거리이다. 달밭골에서 초암사로 가는 길이 반대방향으로 오는 길보다는 편한길이다.
자락길은 산길과 계곡을 따라 걷는 길로 여름철엔 시원한 트랭킹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로 생각된다.
국망봉과 자락길 갈림길에 다시 도착하였다.
죽계구곡의 1곡으로 금당반석이다.
오늘산행이 끝나는 초암사 산행들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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