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 159

계방산② (오토캠핑장~옹달샘~정상~1275봉~권대감바위~계방산주차장)

계방산은 높이 1,577m로 우리나라에서 5번째(한라,지리,설악,덕유산)로 높은 산이다. 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지구에 속하며 봄철은 산불방지 입산금지 기간이 있어 확인을 하고 산행을 해야 한다. 보통 산행은 국도31호선이 지나는 국도 최고지점인 운두령(높이 1,086m)에서 시작한다. 해발 500m만 더 오르면 정상에 쉽게 오를 수 있어서 많이 이용하며 겨울철 산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주차공간을 찾기가 힘들다. 지난번 운두령에서 정상을 왕복한 적이 있어 이번엔 오토캠핑장에서 정상을 올랐다가 1275봉에서 오토캠핑장으로 하산하는 계획으로 출발하였으나 갈림길에서 눈이 많이 쌓여 먼저 지나간 발자국이 없어 하산길을 찾지 못하고 길을 잃어 버릴것이 걱정되어 계방산주차장으로 하산하였다. 계..

용봉산(산림전시관~최영장군활터~정상~악귀봉~노적봉~산림전시관)

높이 381m로 산은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용봉산은 산세는 수려하지만 산이 낮아 산행지라기보다 나들이 코스 같아 특정 계절에 치우치지 않고 사계절 두루 인기 있는 산이다. 1일3산(광덕산, 용봉산, 가야산)일정의 두번째 산인 용봉산은 별기대 없이 빨리 정상을 다녀 온다는 생각으로 출발하였으나 등산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너무 멋있는 산이다. 오늘산행의 등산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용봉산휴양림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넓은 편이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백덕산② 최단코스(운교리~정상왕복)

백덕산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과 평창군 평창읍 및 방림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0m이다. 등산은 주로 평창 문재나 운교리에서 시작한다. 문재 코스는 해발 약 750m에서 시작하고 거리도 편도 5.9km 거리로 완만하지만, 운교리 코스는 약 550m 에서 시작하고 거리도 4㎞ 정도로 문재 코스에 비해 짧아서 경사가 가파르다. 대중교통편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안흥을 거쳐 평창, 정선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안흥을 지나고 운교리에서 하차할 수 있다. 문재도 지나가긴 하지만 문재에서는 세워주지 않는다. 오늘산행의 등산지도 트랭글앱의 오늘산행 기록이다. 운교리코스는 문재터널을 지나 국도변에 위치한 운교리마을회관이 산행들머리로 넓은 주차공간이 있다. 농번기에는 마을주민들의 불편함 때문에 마을회관에 주차를 하..

백운산②(동강) (백룡동굴생태학습장~정상왕복)

강원도엔 백운산이 2곳이 있어 무심코 백운산을 검색하면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하이원리조트로 네비게이션이 안내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점재마을이나 백룡동굴, 제장마을로 검색하면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다. 정선, 평창 일대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 정선읍에 이르면 조양강이라고 부르고 동남천 물줄기가 다시 합해지는 정선 수미마을에서 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 구간을 동강이라고 부른다. 동강은 영월읍에서 서강과 합해지며 드디어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여주를 거쳐 양평두물머리에서 다시 북한강과 만나 한강이 되어 서울을 거쳐 서해로 흘러간다. 점재마을에서 올라가는 능선길은 동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며 칠족령부근의 전망대에서도 동강을 감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점재마을을 들..

태화산② 최단코스(흥교태화산농장~정상왕복)

태화산은 강원도 영월군 남면·김삿갓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하며 높이는 1,027.5m이다. 대표적인 등산로는 영월 고씨동굴에서 올랐다가 단양 상리로 하산하거나 상리에서 정상을 올랐다가 고씨동굴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자차를 이용할 경우 교통편이 불편하여 차량회수가 힘들어서 고씨동굴을 들머리로 올랐다가 원점회귀하는 등산이 흔히 이용하는 산행이다. 태화산 역시 고씨동굴로 올랐던 산이라서 이번엔 흥교태화산농장에서 올라가는 최단코스를 선택하였다. 태화산은 정상에서의 조망도 없고 산행중 볼거리도 없어 정상인증 외엔 특별한 것이 없는 산이다. 오늘산행의 등산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이다. 네비게이션에 흥교태화산농장을 검색하여 안내를 따라 올라오..

가리왕산② 최단코스(발심사~마항치삼거리~정상 왕복)

가리왕산은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높은 산으로 높이는 1,561m이다. 갈왕(葛王)이 난을 피하여 숨어든 곳이라 하여 갈왕산(葛王山)이라 불리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加里王山)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등산코스는 장구목이코스와 휴양림코스가 대표적이다. 지난번 휴양림을 출발하여 정상을 올랐다가 중봉을 거쳐 휴양림으로 하산을 한적이 있어 이번에는 최단코스라고 알려진 발심사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발심사 코스는 네비게이션에 발심사로 검색하여 좁을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발심사에 닿는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발심사까지 올라 가려고 하였으나 며칠전 내린 눈으로 인해 그늘진 곳은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워 올라 갈수가 없어 발심사 약 1㎞전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여기서 부터 산행을 시작하였..

유명산(휴양림~정상~계곡로~휴양림)

유명산은 산 이름으로 널리 유명해진 산이다. 원래 지형도 상에는 산 이름이 없었던 것을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이산에 이르자 당시 일행이었던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산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러나 옛 지도에는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이라는 산명이 분명히 있으나 지금은 유명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등산로는 대부산과 동일한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대부산, 소구니산을 연계하여 능선종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출처:백과사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도전 첫산행을 하였던 유명산을 블랙야크 명산100 발도장을 위해 다시 찾았다. 유명산을 찾아가는 길은 자욱한 안개같은 짙은 미세먼지로 먼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옇게 끼인 상태여서 그냥 정상인증만 해야 겠다고 하고 산행..

방장산 최단코스(휴양림~정상왕복)

전북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43m이다. 방장산은 중국 삼신산의 하나에서 빌려온 이름으로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이라고 한다. 지리산, 무등산과 더불어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왔다. 주말 1박2일 호남 5산 등정을 계획하고 출발하여 첫날 강천산과 추월산을 등정하고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한후 아침일찍 방장산을 올랐다가 선운산을 거쳐 변산을 등산하고 귀경하는 일정이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산행은 방장산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이 위치한 7번 구역에서 시작한다. 휴양림 입장료와 주차비를 내고 이곳까지 차로 이동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임도길과 등산로의 갈림길로 직진하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오르막을 한참을 오르면 임도길을 만나는데....이구간이 ..

변산 최단코스(내소탐방센타~관음봉삼거리~관음봉 왕복)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68번째 산행지는 부안 변산이다. 1일3산 도전의 마지막 산으로 방장산휴양림에서 숙박을 하고 일찍 방장산을 올랐다가 고창 선운산을 등산하고 변산에 도착하였다. 선운산을 일정과 다르게 일주산행을 하는 바람에 체력이 바닥이 나 있는 상태에서 변산 등산을 하여 산행거리에 비해 산행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되었다. 직소폭포 구간을 가고 싶었으나 체력적인 부담으로 내소사에서 올라가는 최단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 내소사입구에서 관음봉을 왕복하는 코스이다.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내소탐방지원센타 입구에서 내소사 가는 길로 가다가 좌측으로 난 탐방로 입구 안내를 따라 진행한다. 등산로 입구인 재백이고개 탐방로로 들어선다. 처음으로 능선에 올라선 지점으로 내소사로부터 700m ..

미륵산 최단코스(미래사~정상왕복)

통영 미륵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지만 블랙야크 100대 명산은 아니며 블랙야크 섬&산100에 속한 산이다. 추석연휴를 맞아 처가에 내려 갔다가 인근에 위치한 100대 명산을 되도록 많이 등정하기 위해 최단코스 위주의 산행으로 계획하였다. 아침 일찍 연화산 최단코스 등산을 마치고 통영으로 이동하여 미륵산 최단코스인 미래사로 향했다. 물론 케이블카로 올라 갈수도 있지만 그래도 산꾼이라 그건 말이 안되는 얘기이기도 하고.... 다행히 케이블카가 2개월간 수리중이라 운행을 하지 않고 있었다. 미래사에서 정상까지는 1㎞ 거리로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보에 가깝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미래사 뒤쪽으로 난 숲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오르막이 비스듬히 올라간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