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24

구병산(적암리~신선대~853봉~정상~적암리)

속리산둘레길의 시작점이며 충북과 경북의 도계인 임곡리에서 내려와 말목재를 넘어오면 충북의 알프스라 불리는 구병산이 우뚝 서있다. 충북 보은군 마로며노가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속리산 남쪽에 위치한 876m의 높고 아름다운 구병산은 바위와 자연이 어우러져 아홉개의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하여 구병산 또는 구봉산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속리산 천왕봉은 지아비산, 구병산은 지어미산, 금적산은 아들산 이라 하여 삼산이라 일컬어 지기도 한다. 구병산 초입에 시루를 엎어놓은 듯한 모습같다 하여 시루봉(320m)이라는 작은 봉우리가 있으며 구병산의 중턱에는 현존하지 않는 조그만 암자 뒤에 쌀이 나왔다는 쌀바위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구병산이 위치한 적암리의 유래는 붉은 바위가 많아서 또 하나는 임지놰란..

희양산(은티마을~구정봉~희양산~은티마을)

희양산은 높이가 999m의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돌산으로 소백산맥에 속해 있으며 북쪽으로 시루봉(915m), 동쪽으로 백화산(1,064m), 서쪽으로 장성봉(915m), 대야산(931m), 조항산(951m)등과 이어진다.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옛날 사람들은 희양산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 한복판 계곡으로 들어가 지세를 살피니,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 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였다"고 감탄한 산이..

황장산(생달1리~촛대바위~수리봉~정상~안생달)

황장산(黃腸山)은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77m의 산이다. 원래는 황장산에서 자라는 금강송을 '황장목'이라 하였지만 우수한 금강송을 여러산에 이식하여 장려한 관계로 금강송(金剛松)을 '황장목'이라고 칭하고 있다. 금강송은 색이 붉어 적송(赤松), 늘씬하게 뻗어 미인송(美人松), 봉화의 춘양역에서 운반돼 춘양목(春陽木), 속살이 특유의 정결한 황금빛을 띠고 있어 황장목(黃腸木)으로도 불린다. 붉은 빛 표피는 시간이 흐를수록 딱딱해지며 밑둥치부터 회색으로 변하고, 육각형의 거북 등딱지 모양으로 변한다.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을 간다'는 금강송(金剛松)은 황장목(黃腸木), 춘양목(春陽木)으로도 불리며 한국이 원산지이다. 일반 소나무와 달리 재질이 단단하고 굵고 ..

포천 백운산, 국망봉

높이는 903m로, 광덕산(1,046m)·국망봉(1,168m)·박달봉(800m)의 산들에 둘러싸여 있다. 무엇보다 백운계곡이 유명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많이 이용된다. 백운계곡은 약 5㎞의 구간에 펼쳐져 있는데, 시원한 물줄기와 큰 바위들이 경관을 이룬다. 한여름에도 섭씨 20도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백운동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흥룡사(興龍寺)가 있다.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도선이 나무로 3마리의 새를 만들어 날려 보냈더니, 그 중 한 마리가 백운산에 앉아 이곳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 여러 번 중수하면서 처음의 이름인 내원사에서 백운사로 되었다가 다시 흥룡사로 고친 것이다. 6.25전쟁때 건물이 많이 소실되어 지금은 대웅전과 요사채만 남아 있다. 산행은 흥룡사와 광덕재에서 ..

계방산(운두령~정상~운두령(원점회귀))

계방산(桂芳山)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사이에 있는 높이 1,577.4m 산으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며 오대산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차령산맥의 고봉으로 주변에는 오대산을 비롯하여, 백적산(白積山, 1,141m)·태기산(泰岐山, 1,261m)·방대산(芳臺山, 1,436m) 등이 솟아 있다. 북으로는 설악산(1,708m), 남으로는 태백산(1,567m)을 이어주는 태백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인근의 오대산(1,563.4m), 발왕산(1,485.8m)과 함께 이 지역 일대의 식생을 대표한다. 주목, 철쭉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 되었다. 정상의 동남쪽 아래 방아다리약수터 일대의 수만 평에 조성한 낙엽송 전나무 숲과 주목 군락은 일찍이 여느 산에서 찾아볼 ..

가리왕산(심마니교~마항치삼거리~정상~중봉~휴양림)

정선읍 회동리, 북평면 숙암리에 위치하며 높이는 1,561.85m이며, 각종 수목이 울창하고 산삼을 비롯한 약초, 산나물이 풍부하다. 청명한 날에는 정상에서 동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으며, 회동계곡의 깨끗한 물과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하다. 북서쪽에 백석산(白石山, 1,365m), 서쪽에 중왕산(1,376m), 동남쪽에 중봉(1,433m)·하봉(1,380m), 남서쪽에 청옥산(靑玉山, 1,256m) 등이 솟아 있다. 100대명산 19번째 산행지는 가리왕산이다. 가리왕산은 겨울산도 좋지만 여름산행으로도 좋은 산인것 같다. 수풀이 우거져 있어 정상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산행길이 나무그늘이어서 시원하다. 심마니교에서부터 어은골임도까지는 비교적 편안한 길이고 어은골임도에서 마항치삼거리까지가 가파른 오..

계룡산(동학사~관음봉~삼불봉~남매탑~큰배재~천정지원센타)

충남 제일의 명산 계룡산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 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65.335㎢이다.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847m)을 중심으로 16개에 달하는 봉우리 사이에 약 10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산의 능선이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아 계룡(鷄龍)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계룡산은 산세가 아늑하면서도 변화무쌍하고 서울, 대전 등 대도시에서도 일일 탐방이 가능해 연중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뛰어나 조선의 수도로도 거론되었으며 나라의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이기도 하다.(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2020년 100대명산 도전 18번째 국립공원탐방 5번째 산은 계룡산국립공원이다. 계룡산은 천년고찰인 동학사와 갑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높지 않..

속리산(법주사~문장대~천왕봉~법주사)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예로부터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총 면적 274.766k㎡에 달하는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주요 봉우리인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다. 속리산에는 많은 산들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간다.(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2020년 100대명산 도전 17번째 산행지는 국립공원 속리산이다. 정상은 해발 1,058m의 천왕봉이나, 높이 1,054m로 차이가 크지 않고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뛰어나서 일반인들은 문장대를 정상으로 생각..

주흘산(1관문~대궐터~주봉~영봉~꽃밭서덜~2관문)

2020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도전 16번째 산행지는 문경 주흘산으로 높이는 1,108.4m산이다. 명칭의 유래는 고려때 공민왕이 이 산에 피난했다 하여 임금님이 머문 산이란 뜻이라고 한다. 토요일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일요일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출발하였으나 경기, 충청권은 가는 도중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여 불안하였으나 다행히 연풍IC를 나오자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구름이 짙게 끼어 있고 안개가 자욱하여 능선과 정상에서의 조망이 없어 당초에는 부봉을 거쳐 조령3관문으로 하산하려고 하였으나 능선을 더이상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 영봉에서 하산하였다. 산행코스 : 1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터~주흘산 주봉~영봉~꽃밭서덜~2관문 산행거리 : 주차장~1관문(0.7㎞)~여궁폭..

광양 백운산(진틀~숯가마터~신선대~상봉~진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도전 15번째 산행지는 광양에 있는 백운산이다. 백운산은 전라남도 광양시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22m이다. 반야봉·노고단·왕증봉·도솔봉·만복대 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고봉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의 산이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도 3개가 있다. 지난번에 갔던 정선의 백운산, 포천의 백운산, 광양 백운산이다. 경치는 단연 광양 백운산이 최고인 것 같다. 오늘 산행은 휴가차 들른 처가에서 가까운 광양 백운산을 아침 일찍 출발하여 일찍 돌아 오겠다고 약속한 산행이라 최단거리로 정상을 찍고 하산하였다. 진틀휴게소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포장길을 따라 100m가량을 올라 우측으로 산행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코스 : 진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