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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아름다운 명성산(경기 포천)

명성산(鳴聲山)은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높이 923m이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서울시에서 동북쪽으로 84km 떨어져 있다. 동쪽에 박달봉(800m)·광덕산[1,046m], 동남쪽에 백운산(白雲山)[904m], 남쪽에 사향산[736m]·여우봉(620m) 등이 솟아 있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밭이 형성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과 북쪽으로 오성산, ..

서울시내 근대가옥 모음

홍난파가옥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삼성강북병원 끼고 좌회전 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복지재단 지나 우회전. 월암근린공원 옆. 홍파동 언덕배기에 2층의 아담한 적벽돌 건물이다. 1930년대에 지어졌다. 홍난파가 생의 마지막 6년을 보낸 집이다. 공연장과 전시실을 겸한다. 독립운동과 친일로 이어진 한 예술가의 궤적이다. 그러므로 사실 그대로의 지난 역사를 기억한다. 장면총리가옥 이 가옥은 운석 장면(1899∼1966) 총리가 1937년 건립하여 거주했던 곳으로 안채를 비롯한 사랑채, 경호원실, 수행원실이 원형대로 잘 남아 있으며, 한식과 일식 그리고 서양식의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매우 독특한 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가옥이다. 장면은 일제강점기에 천주교의 교육운동과 문화운동을 이끌었고 광복 ..

서울구경 2018.03.03

경희궁

사적 제271호. 5대궁 중 서쪽에 자리하여 서궐로도 불렀다. 인조반정(1623)으로 등극한 인조는 이곳에서 정사를 보았으며, 그뒤 효종부터 철종에 이르는 10여 명의 임금이 살았다. 현종과 숙종은 이곳에서 평생을 보냈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 화재와 수리가 특히 많았다. 숙종은 이 궁의 정전인 회상전에서 태어나 융복전(隆福殿)에서 죽었다. 경종은 숭정문(崇政門)에서 즉위함으로써 경덕궁에서 최초로 즉위식을 올렸다. 영조는 1760년(영조 36) 인조의 아버지 원종(元宗)의 시호인 '경덕'과 음이 같다는 이유로 '경덕궁'을 '경희궁'으로 바꾸었다. 영조는 이곳에서 즉위를 했으나 몇 달만 이곳에서 지냈으므로 거의 빈 궁궐로 있었다. 1810년(순조 10) 순조가 이곳으로 옮겨 지냈는데, 1829년(순조 29..

서울구경 201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