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100대명산 106

용문산② 최단코스

용문사에서 시작하여 가섭봉을 올라 가는 코스는 오르막의 연속으로 지루하고 힘든 코스 중의 하나이다. 예전에 용문사에서 시작하여 마당바위~가섭봉~장군봉~상원사를 거쳐 용문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산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오늘은 화악산 최단코스와 1일2산 계획으로 용문산 최단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네비게이션에 용천스카이밸리 펜션이나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128번지로 맞추고 가다가 보면 도로가 막힌 차량통행불가 지점이 나오면 빈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왕복 7㎞ 정도의 거리로 짧은편이 아니지만 등산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산행시간은 2시간이면 충분하다. 용문사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라 힘들지만 이 코스는 해발 800m 고지에서 시작하므로 편안한 산행이다. 오늘산행의 산..

화악산② 최단코스(화악터널~군사도로~중봉)

20년 2월말 조무락골을 들머리로 등산을 하다가 복호동폭포 근처에서 등산로가 눈에 가려 방향을 잃고 헤매다 간신히 능선길을 찾아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길에는 눈이 많이 쌓여 미끄러지듯 하산을 하며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최단코스로 가벼운 산행을 하였다. 화악산 쌈지공원 가는 길(네비게이션 : 가평 북면 화악리 산 228-1)을 따라 올라 가다 보면 통제구역에 다다른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4㎞ 가량의 포장도로를 올라 가다가 마지막 200m 가량 등산로를 올라가면 중봉에 오를수 있다. 산행을 1,200m 고지에서 시작하므로 큰힘 들이지 않고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화악산 최단코스로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하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의 산행기록 네비게이션을 따라 올라 오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사량도 지리산(내지항~지리산~불모산~가마봉~옥녀봉~진촌마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84번째 산행지는 사량도 지리산이다. 정상에서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일명 지리망산이라고도 한다. 사량도행 배편은 고성 용암포항과 통영 가우치항, 삼천포항에서 가는 방법이 있다. 최단거리는 고성 용암포항에서 내지항을 운항하는 노선으로 약 20분가량 소요되며 배삯은 1인당 편도 5,000원이다. 용암포항에서는 오전 7시 첫배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출발하며, 돌아오는 배편은 매시간 30분에 출발한다. 남해금산과 더불어 1일2산을 위해 용암포항에서 7시에 출발하는 첫배를 타고 가서 10시40분경 산행을 종료하고 11시30분 배로 되돌아 왔다. 진촌마을에서 내지항까지는 섬을 일주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배차간격이 길어 시간을 맞추면 탈 수 있으나 잘 못 맞출..

금산(복곡탐방센타~정상~보리암~복곡탐방센타) 최단코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85번째 산은 남해 금산이다. 이성계가 백일기도로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게 했다 하여 그때부터 금산이라 불려 졌다고 한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금산탐방지원센타를 들머리로 산행을 하지만 관광목적의 사람들은 산의 거의 정상 가까운곳에 위치한 복곡탐방지원센타에서 많이 오른다. 보리암은 전국3대 기도도량으로 유명한 곳이라 찾는 이들이 많다. 사량도 지리산 등산을 마치고 고성 용암포항에서 승용차로 1시간 남짓을 달려 복곡탐방센타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복곡탐방지원센타 1주차장에는 2주차장으로 가기 위한 차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져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복곡제2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감악산(제천) 최단코스

블랙야크 100대명산 이지만 산림청 100대 명산은 아닌 감악산 1일2산 일정으로 출발하여 치악산을 등정하고 인근에 위치한 감악산을 찾았다. 최단코스를 검색하니 백련사코스가 나왔다. 백련사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1.0㎞로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쉽게 오를수 있으나 백련사 경내가 사유지라서 차량 차단막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백련사 까지 2.1㎞ 거리를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막길을 올라 가야 해서 다소 지루하다. 백련사가 해발 800m 보다 높은 지점에 위치하여 절 뒤편으로 보이는 가까운 봉우리가 정상이다. 산행거리 : 백련사입구 주차장~백련사(2.1㎞)~정상(1.0㎞) 왕복 5.2㎞ 산행시간 : 백련사입구주차장(14:33)~백련사(15:03)~정상(15:22)~백련사(15:46)~주차장(16:14) 총산행시..

운악산② (운악광장~무지치폭포~애기봉~서봉~동봉~운악사~운악광장)

가평쪽 현등사코스로 두세번 올라본 적은 있으나 포천쪽 코스가 좋다고 하여 오늘은 운악산휴양림을 들머리로 올라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을 진행하였다. 운악산을 처음 가본 느낌이었다. 포천쪽 산행은 또다른 재미가 있는 산행이며 운악산 산행코스를 추천하자면 가평방면에서 시작하여 현등사~부처바위~병풍바위를 지나 동봉에 올라 서봉을 거쳐 포천쪽 운악사방면으로 하산하거나 반대방향으로 등산하면 운악산의 진면목을 볼수 있다고 생각된다. 운악산 최고의 경치는 병풍바위이며, 다음은 사라키능선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볼거리는 부처바위와 두꺼비바위 정도라고 생각된다. 서봉에서 운악사 방면 하산길은 다소 가파른 길로 등산로 로는 가장 힘든 코스이다. ▶ 등산코스 : 운악광장~무지치폭포~대궐터~사라키바위 전망대~애기봉~서..

추월산(주차장~2등산로~보리암정상~정상~보리암~1등산로)

추월산(秋月山)은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 걸쳐있는 산으로 봉우리가 보름달에 닿을락말락할 정도로 높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소나무와 기암절벽이 어울린 산세가 아름다운데다 담양호가 들어서며 호반과 어울려 한층 더 진가를 올리게 된 산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65번째 산행지는 추월산이다. 1박2일간 호남5산 등산 계획으로 첫날은 강천산과 추월산, 둘째날은 방장산, 선운산, 변산을 등산하였다. 오늘산행의 트랭글기록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등산로 입구에 있는 주차장이다. 산행시작 지점이다. 1등산로와 2등산로의 갈림길이다. 돌탑방향 왼쪽으로 올라가면 2등산로 이고, 직진하면 1등산로이다. 1등산로는 대부분의 구간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보리암이 등산로 가까운 곳에 있으며, 2등산로는 국가지질공원인..

강천산(깃대봉~왕자봉~형제봉~구름다리~병풍바위)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도전 64번째 산행지는 전북 순창군에 있는 강천산이다. 강천산은 1981.1.7.자로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 1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강천산은 아름다운 폭포가 많은데 병풍폭포, 구장군폭포 등 마치 설악산에 있을것 같은 폭포같이 멋있다고 느꼈는데 알고 보니 인공폭포라고 하여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로는 훌륭하다. 산행코스 : 매표소~깃대봉~왕자봉~형제봉~구장군폭포~구름다리~강천사~천우폭포~매표소 산행거리 : 매표소~깃대봉(2.04㎞)~왕자봉(1.16㎞)~형제봉(0.79㎞)~구장군폭포(2.25㎞)~매표소(2.76㎞) 총 9㎞ 산행시간 : 매표소(09:54)~깃대봉(10:37)~왕자봉(10:52)~형제봉(11:13)~강천제2호수(11:37)~구장군폭포(11:58)..

경주남산(삼릉탐방센타~상선암~바둑바위~금오봉(원점회귀))

경주평야의 주변에서 가장 크고 높은 산이다. 높이 495.1m의 고위봉과 468m의 금오봉 두 봉우리와 산발들을 합쳐 경주 남산이라 한다. 까치봉이나 황금대 부근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고 오산골 어구에는 고인돌이 남아 있으며 암석신앙의 유적물도 남아 있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탄생한 나정과 신라의 종막을 내린 포석정도 이곳에 있다. 그 외에 왕릉들도 여러 군데에 있어 이 산을 신라 역사와 유적의 산이라 부른다. 현재까지 발견된 절터는 112곳이며, 탑은 61기이고, 불상은 80체를 헤아린다. 마애불상도 많아 암석신앙과 불교신앙이 합쳐진 우리 불교의 흔적을 보여준다. (출처 : 백과사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63번째 산행지는 경주 남산이다. 1박2일간 영남알프스 4봉 등정을 완료하고 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도전 4(문복산, 고헌산)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의 마지막 4번째 산은 문복산과 고헌산이다. 비록 100대 명산에 속하지는 않지만 영남알프스 완등을 위해 문복산과 고헌산을 등산하기로 하였다. 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려고 하였으나 비가 내린다. 그것도 꽤 많이.....일기예보상으로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실시간 일기예보를 조회하니 오전내 비가 온다고 하여 고민을 많이 하였다. 이대로 여기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우중산행을 할 것인가? 빗방울이 가늘어 지고 있기도 하고 힘들게 1박2일 일정으로 내려온 것이어서 비가 내리더라도 정상인증을 하려고 출발하여 문복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멈추었다. 비가 갠 산의 경치는 훨씬 짙게 보이는 녹색의 풀과 나무들이 등산의 재미를 더한다. 문복산과 고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