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84번째 산행지는 사량도 지리산이다.
정상에서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일명 지리망산이라고도 한다.
사량도행 배편은 고성 용암포항과 통영 가우치항, 삼천포항에서 가는 방법이 있다. 최단거리는 고성 용암포항에서 내지항을 운항하는 노선으로 약 20분가량 소요되며 배삯은 1인당 편도 5,000원이다.
용암포항에서는 오전 7시 첫배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출발하며, 돌아오는 배편은 매시간 30분에 출발한다.
남해금산과 더불어 1일2산을 위해 용암포항에서 7시에 출발하는 첫배를 타고 가서 10시40분경 산행을 종료하고 11시30분 배로 되돌아 왔다.
진촌마을에서 내지항까지는 섬을 일주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배차간격이 길어 시간을 맞추면 탈 수 있으나 잘 못 맞출 경우 콜밴을 불러 타고 와야 한다.(요금은 15,000원)
▶ 산행코스 : 내지항~금북개~지리산정상~달바위(불모산)~가마봉~옥녀봉~진촌마을
▶ 산행거리 : 금북개~지리산정상(1.7㎞)~달바위(2.3㎞)~가마봉(0.8㎞)~옥녀봉(0.5㎞)~진촌마을(1.1㎞)
총산행거리 6.4㎞
▶ 산행시간 : 금북개(07:44)~지리산정상(08:37)~불모산(09:20)~가마봉(09:45)~옥녀봉(10:13)~진촌마을(10:37)
산행시간 총2시간53분
▶ 산행일자 : 2021. 11. 28.(일)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 산행기록
고성 용암포항에서 출발하기전 선상에서의 모습이다. 멀리서 여명이 밝아 오기 시작한다. 앞쪽에 보이는 섬이 사량도로 거리는 가깝다.
배가 출발하고 얼마후 사량도 상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측의 세번째 높은 봉우리가 지리산이고, 오른쪽의 높은 봉우리가 불모산이고 맨오른쪽의 삼각봉 모양이 고동산이다.
사량도 가는 선상에서 일출을 맞이하였다. 늦가을의 첫배를 타고 가는 행운이 아닌가 싶다.
내지항에서 사량도 상도를 시계반대방향 일주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등산로임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산높이는 낮지만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걸어 가야 하므로 산행이 쉬운 것은 아니다.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니 가야할 능선길이 보이고 뒤편으로 지리산 정상이 보인다.
지나온 첫봉우리와 뒤로 멀리 사천대교도 보이고 오른쪽 건너편이 고성방향이다.
특이한 모양과 형태의 바위와 돌들이 능선곳곳에 펼처져 있다.
능선에서 본 지리산 정상의 모습이다.
지리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 모습이다.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성방면의 모습이다.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지리망산이라고 한다는데....어디가 지리산인지 모르겠다.
지리산 정상에 표시된 방향이정표
정상에서 내려다본 돈지마을 풍경이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에 나무군란에 쌓여 있는 능선길
내지마을에서 단거리로 지리상 정상을 올라오는 길과 가마봉, 옥녀봉으로 가는 길의 갈림길이다.
불모산을 향해 가는 능선길이다. 바윗길이 위험하여 우회로 나무데크를 설치하였는데.... 야생 흑염소들은 자유자재로 바위길을 여유롭게 지나 다닌다.
흑염소가 바위능선길을 사람보다 빨리 잘도 달린다. 정말 신기하다. 뒤쪽이 불모산 정상이다.
불모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가마봉과 옥녀봉 가는 능선길
불모산 정상에서 뒤돌아본 모습이다.
불모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성방향
주상절리처럼 생긴 돌들이 정말 많다.
불모산에서 가마봉을 가기 위해 내려온 길이다.
불모산에서 내려와 대항방면으로 내려가는 길과 가마봉 방향으로 향하는 길의 갈림길이다. 당초 시간이 많이 걸릴 경우 대항방면으로 하산하려고 하였으나 생각보다 여유로운 산행이어서 일주를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가마봉에서 뒤돌아본 불모산의 모습이다.
가마봉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가마봉에서 내려다 본 어촌의 아름다운 풍경
가마봉에서 바라본 불모산의 모습이다.
가마봉에서 바라본 옥녀봉 가는길의 흔들다리와 사량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마봉에서 옥녀봉으로 가기 위해 내려오는 철계단 길이다. 상당히 가파른 계단으로 초보자는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옥녀봉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구름흔들다리
흔들다리에서 내려다본 작은 흔들다리
흔들다리 뒤쪽을 배경으로 가마봉과 불모산이 보인다.
드디어 옥녀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옥녀봉 가는길에 내려다 본 대항마을의 여유로운 모습이다.
옥녀봉 정상표지석....마치 정상인 것처럼 표지석은 제일 크고 멋있다.
옥녀봉에서 뒤돌아 본 구름다리와 불모산의 모습이다.
옥녀봉에서 내려가는 철계단 위에서 바라본 사량대교와 사량도 하도의 모습
산행날머리인 진촌마을 입구이다. 여기서부터 사량도 상도 순환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100미터 가량을 걸어가면 사량면사무소가 나오고 앞쪽에 사량대교가 상도와 하도를 이어주고 있다.
면사무소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시간표를 확인해 보니 섬순환버스는 1~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서 시간이 맞지 않아 콜밴을 불러서 내지항으로 이동하였다.
내지항까지는 5㎞ 거리로 걸어 가기엔 너무 멀다. 콜밴은 사량도에 3대가 운행중으로 서로 가까운 곳에 있는 차로 연결시켜 주는것 같다. 진촌마을에서 내지항까지 콜밴요금은 15,000원이다.
버스정류장에 표시되어 있는 시간표를 잘 이해하지 못해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오전은 상도를 시계방향으로, 오후는 반시계방향으로 운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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