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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② 최단코스(도화리~정상왕복)

속리산은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를 따라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어 산행의 재미가 있는 산이다. 일반인들 사이에선 정상인 천왕봉 보다 문장대가 더 유명하여 속리산 하면 문장대를 떠올린다. 속리산은 문장대를 올라 백두대간을 따라 천왕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오늘은 정상인증을 위한 최단코스 산행을 하였다. 천왕봉주차장을 목적지로 네비게이션을 따라 출발하면 속리산면 도화리로 안내한다. 유료주차장이라 주차비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왕복 2시간30분 가량 소요되는 코스로 정상에서의 전망과 정상인증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이점은 없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네비게이션에 천왕봉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이곳으로 안내해준다. 유료주차장으로 주차비는 5,00..

계방산② (오토캠핑장~옹달샘~정상~1275봉~권대감바위~계방산주차장)

계방산은 높이 1,577m로 우리나라에서 5번째(한라,지리,설악,덕유산)로 높은 산이다. 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지구에 속하며 봄철은 산불방지 입산금지 기간이 있어 확인을 하고 산행을 해야 한다. 보통 산행은 국도31호선이 지나는 국도 최고지점인 운두령(높이 1,086m)에서 시작한다. 해발 500m만 더 오르면 정상에 쉽게 오를 수 있어서 많이 이용하며 겨울철 산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주차공간을 찾기가 힘들다. 지난번 운두령에서 정상을 왕복한 적이 있어 이번엔 오토캠핑장에서 정상을 올랐다가 1275봉에서 오토캠핑장으로 하산하는 계획으로 출발하였으나 갈림길에서 눈이 많이 쌓여 먼저 지나간 발자국이 없어 하산길을 찾지 못하고 길을 잃어 버릴것이 걱정되어 계방산주차장으로 하산하였다. 계..

서울둘레길 완주하기②

서울을 한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의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8개 코스에 총 28개의 스템프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각 구간의 해당 기점의 스탬프를 모두 찍어서 제출하면 서울둘레길 완주증명서를 발급해 ..

서울구경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