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81m로 산은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용봉산은 산세는 수려하지만 산이 낮아 산행지라기보다 나들이 코스 같아 특정 계절에 치우치지 않고 사계절 두루 인기 있는 산이다. 1일3산(광덕산, 용봉산, 가야산)일정의 두번째 산인 용봉산은 별기대 없이 빨리 정상을 다녀 온다는 생각으로 출발하였으나 등산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너무 멋있는 산이다. 오늘산행의 등산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용봉산휴양림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넓은 편이다. 매표소에서 매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