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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② 최단코스(신륵사~정상왕복)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월악산은 기암절벽이 치솟아 산세가 험준하고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주봉은 영봉(1,097m)으로 불리고 있다.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 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번 보덕암에서 하봉, 중봉, 영봉을 왕복한 적이 있어 이번엔 또다른 원점회귀 산행 코스로 최단코스인 신륵사에서 정상을 왕복하였다. 최단코스는 대체로 산행거리가 짧다는 점외엔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월악산 역시 신륵사 코스는 전망이 별로 없는 편이다. 산행난이도는 보덕암 코스가 훨씬 힘들게 느껴지나 청풍호반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최단코스로 신륵사에서 정상을 올랐다가 원점회귀하는 코스..

소백산② (초암사~국망봉~비로봉~달밭골~자락길~초암사)

소백산은 우리나라 산봉우리 중 23번째인 1439.5m 높이 산으로 1987년 18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봄엔 철쭉이 울긋불긋 피어 아름답고 여름엔 야생화가 온 산을 뒤덮고 가을엔 단풍이 곱게 물들고 겨울엔 상고대와 설경이 멋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소백산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에는 단양 어의곡리에서 비로봉을 올랐다가 국망봉을 거쳐 늦은맥이재로 하산하였으나, 오늘은 반대방향인 영주에서 시작하여 국망봉을 거쳐 비로봉을 등정하고 다시 원점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산행코스 : 초암사주차장~초암사~봉두암~돼지바위~국망봉~어의곡삼거리~비로봉~달밭골~자락길~초암사 산행거리 : 초암사주차장~초암사(0.6㎞)~봉바위(3.4㎞)~국망봉삼거리(0.7㎞)~국망봉(0.3㎞..

구병산② 최단코스(구병리1코스~정상~구병리2코스)

구병산은 속리산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 구간을 "충북알프스"라고 하여 산악회 같은 등산동호인들 사이에선 인기가 있다. 오늘은 속리산 최단코스와 구병산 최단코스인 구병리코스로 1일2산 산행을 하였다. 구병산은 적암리에서 신선대와 853봉을 거쳐 정상을 올랐다가 위성지국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인기있는 산행코스이지만 구병리코스는 최단거리 코스라는 점 외엔 산행의 볼거리는 없다. 구병산을 처음 찾는 등산객에게는 비추이다. 적암리코스로 산행을 하길 추천한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이다. 산행기록의 휴식시간은 앱이 꺼진 시간으로 실제 산행시간은 2시간15분 정도이다. 마을 입구에 마련된 구병리 주차장이다. 휴일이 아닐 경우 마을을 지나 산행들머리 근처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