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은 산 이름으로 널리 유명해진 산이다. 원래 지형도 상에는 산 이름이 없었던 것을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이산에 이르자 당시 일행이었던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산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러나 옛 지도에는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이라는 산명이 분명히 있으나 지금은 유명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등산로는 대부산과 동일한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대부산, 소구니산을 연계하여 능선종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출처:백과사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도전 첫산행을 하였던 유명산을 블랙야크 명산100 발도장을 위해 다시 찾았다. 유명산을 찾아가는 길은 자욱한 안개같은 짙은 미세먼지로 먼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옇게 끼인 상태여서 그냥 정상인증만 해야 겠다고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정상에 오르자 환상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지리산이나 설악산을 아침 일찍 올랐을때 볼 수 있는 운해가 사방으로 펼쳐진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정상에서 내려가기 싫을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100대명산 도전 80번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유명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숲속의 집을 향해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가 보면 나오는 유명계곡 방향 박쥐소로 갈라지는 갈림길로 휴양림 이용객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산림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안개가 낀듯 전방은 희뿌옇게 보인다.
산중턱을 오를때 까지만 하더라고 짙은 안개로 인해 전망은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햇살이 드리운 모습이 작품사진을 찍은듯하다. 이 사진은 이른 아침이 아니라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으로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정상에 가까와 지자 안개와 미세먼지가 걷힌 모습이다.
정상에 서자 환상적인 운해가 펼쳐진다.
유명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유명산 정상에서 본 어비산
유명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하산길에 유명계곡 합수지점으로 내려가는 계곡과 만나다.
어비산과 유명산 갈림길로 합수지점이다.
유명계곡 하산길은 시원한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돌길을 내려 간다.
박쥐소에 도착... 나무계단길은 올라갈 때 만났던 유명계곡 넘어가는 길로 오면 만나는 휴양림 산책로이다.
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사방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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