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100대명산

금정산(범어사~북문~정상~금샘~범어사)

보름골가이 2022. 4. 9. 00:46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87번째 산행지는 금정산이다.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며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5대 사찰의 하나인 범어사를 품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인 금정산성을 품고 있다.(출처 : 한국의 산하)

 

평소 거리가 멀어 잘 가기 힘들었던 산이라 1박2일 일정으로 경상권 4산 산행을 계획하고 첫날 금정산과 천성산을 둘째날 화왕산과 비슬산을 산행을 하였다.

 

산행코스 : 범어사~북문~정상~금샘~범어사

 

오늘산행의 산행지도(범어사를 출발하여 좌측방향으로 올라 북문을 거쳐 정상에서 금샘을 지나 다시 범어사로 하산)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범어사는 주차비를 징수한다.  주차원이 입구에서 주차비를 징수하면서 주차를 하라고 하여 주차를 하고 올라 갔으나 범어사내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범어사를 들어 가다가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북문을 거쳐 고당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등산로 시작부터 큰돌덩어리 들을 지나 올라간다.

 

800m 가량을 돌길을 올라간다.

 

범어사로부터 900m, 북문까지 700m 남은 지점으로 힘든구간은 거의 지나왔다.

 

잠시 오르막 돌길을 또다시 올라간다.

 

금정산성의 북문에 도착하였다.

 

국내최대의 산성이라는 금정산성으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인 고당봉이다.

 

금정산성 내에서 본 북문과 산성길

 

북문에서 부터는 평이한 길로 목을 축일수 있는 우물인 세심정을 지나 계속 올라간다.

 

고당샘에 도착하니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금샘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금샘은 정상에서 내려 오는 길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것이 더 나은것 같다.

 

고당샘이다.  샘이 말라 물이 없다.  가운데 우물엔 올챙이 놀이터가 되어 있다.

 

정상인 고당봉과 밑쪽으로 고모당이 보인다.

 

고당봉 아래쪽에 위치한 고모당으로 당산과 고당할미가 된 밀양박씨의 내력에 관한 전설이 있는 곳이다.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 표지석

 

고당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북문과 금정산성이 멀리 보인다.

 

고당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과 건너편 김해시가지

 

고당봉에서 내려다 본 능선길과 낙동강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

 

고당봉 정상의 모습이다.

 

고당봉에서 본 금샘방향

 

고당봉을 올라가는 가파른 나무계단

 

고당샘에서 금샘가는 길로 오면 여기서 만난다.

 

고당봉에서 내려 오다가 금샘과 범어사 갈림길이다.  범어사로 하산하려면 금샘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금샘이다.

 

금샘뒤로 북문과 금정산성이 보인다.

 

금샘에서 올라다 본 고당봉

 

다시 되돌아와 범어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산길에 생강나무가 멋있게 피어 있다.

 

범어사를 향해 내려 가는길이다.

 

길가로 벚나무가 꽃망울을 피울려고 하고 있다.

 

이쪽 코스가 고당봉을 올라가는 평이한 코스라고 한다.

 

청련암내 모셔진 부처님과 보살상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화엄십찰의 하나로 경상남도의 통도사·해인사와 더불어 3대 사찰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