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100대명산

두륜산(대흥사~북미륵암~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두륜봉~진불암~표충사)

보름골가이 2021. 12. 15. 23:32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75번째 산행지는 전남 해남에 있는 두륜산이다.  두륜산은 가련봉(703m),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의 8개 봉우리가 능선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주차비 3,000원, 입장료 4,000원으로 비싼편이다.  

추석연휴를 맞아 처가에 내려간 김에 1일3산을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서 달마산 정상을 올랐다가 하산하여 도솔암으로 이동하고 두륜산을 거쳐 마지막으로 덕룡산을 등산하는 계획이며,

시간관계상 덕룡산은 최단코스인 만덕광업코스로 올라 가볍게 정상인증만 할 계획이다.

 

▶ 산행코스 : 대흥사~북미륵암~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두륜봉~진불암~표충사

▶ 산행거리 : 주차장~대흥사~북미륵암(1.6㎞)~오심재(0.6㎞)~노승봉(0.8㎞)~가련봉(0.2㎞)~만일재(0.5㎞)~두륜봉(0.3㎞)~진불암(0.8㎞)~표충사(1.25㎞)   총산행거리 9.35㎞

▶ 산행시간 : 대흥사주차장(12:01)~대흥사(12:20)~북미륵암(12:56)~오심재(13:09)~흔들바위(13:19)~노승봉(13:36)~가련봉(14:04)~만일재(14:25)~구름다리(14:33)~두륜봉(14:35)~진불암(15:00)~표충사(15:25)    총산행시간 3시간34분

▶ 산행일자 : 2021. 9. 23.(목)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대흥사에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를 돌아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트랭글 산행기록

 

대흥사 입구에 있는 보호수로  연리목이다.

 

대흥사 뒤로 정상인 가련봉이 보인다.

 

왼쪽은 북미륵암을 거쳐 가련봉으로 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은 천년수, 일지암을 거쳐 가련봉으로 가는 방향이다.

 

북미륵암에 도착.  용화전의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다.

 

용화전 내부에 모셔진 미륵암

 

오심재에 도착. 

 

오심재에서 바라본 고계봉의 모습이다.  오늘산행의 반대편에 있는 봉우리로 아래쪽으로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다.

 

오심재에서 노승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늘어선 대나무숲

 

흔들바위에 도착... 흔들바위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있을 자리가 아닌 곳에 쌩뚱맞게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가 보다.  멀리 대흥사가 내려다 보인다.

 

노승봉 올라가기 전 넓은 공터로 잠시 쉬어 가기에 좋다.

 

노승봉을 올라 가다가 바라본 고계봉과 아래쪽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동그란 잔디밭이 오심재 쉼터이다.

 

노승봉 올라가는 계단길에 바위가 바위사이에 걸쳐 있는 모양이 통천문을 연상시킨다.

 

노승봉에 도착하니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남해바다와 누렇게 익은 황금들녘.....

 

노승봉에서 내려다 본 대흥사 모습

 

왼쪽높은 봉우리가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이고 아래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두륜봉이고 오른쪽에 중계탑이 보이는 곳이 도솔봉이다.

 

가련봉에서 바라본 두륜봉과 도솔봉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

 

가련봉에서 보이는 황금들녘과 바다경치가 일품이다.

 

두개의 바위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정상인 가련봉에서 바라본 노승봉과 뒤쪽으로 고계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경치가 장관이다.

 

가련봉에서 두륜봉을 향해 내려가는 계단길... 등산로가 나무계단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위험한 구간은 없다.  아주 오래전에 왔을땐 나무계단이 없어서 다소 힘든 구간이 있었는데....

 

가련봉을 내려 오면서 뒤돌아 본 노승봉에서 가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나무계단이 설치가 잘되어 있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다.

 

가련봉에서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만일재와 두륜봉의 모습

 

두륜봉 가는길에 바라본 아름다운 바다와 평야

 

두륜봉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두륜봉으로 가는 길은 능선이 아니라 봉우리를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가야 한다.

 

만일재에서 올려다 본 두륜봉

 

만일재에서 지나온 가련봉 방향을 올려다 본 모습이다.

 

두륜산 명물인 구름다리이다.

 

두륜봉에서 바라본 노승봉과 가련봉의 모습

 

두륜봉에서 진일암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한 특이한 모양의 바위...마치 반갑다고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하는 듯 하다.

 

진일암의 모습...  잠시 우물에서 목을 축이고 출발하였다.  여기서 천년수로 갈 수도 있다.   진일암에서 표충사로 내려가는 길은 한참을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 가다가 등산로가 연결된다.

 

다시 대흥사에 도착해서 뒤를 돌아보니 오늘 올라 갔다가 내려온 봉우리들인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이 한눈에 들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