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100대명산

달마산(미황사~달마봉~문바위~미황사), 도솔봉

보름골가이 2021. 12. 17. 00:54

호남명산 1일3산의 계획으로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달마산, 두륜산, 덕룡산의 순서로 산행을 하였다.

오늘산행의 첫번째 산인 관계로 일주산행을 하지 않고 미황사에서 정상을 올랐다가 원점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하고 다시 차로 이동하여 도솔암을 올랐다가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다.

달마산은 소백산맥이 두륜산을 지나 마지막에 솟아 있는 산으로 불썬봉에서부터 떡봉,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구간이 암릉으로 설악산 공룡능선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산행코스 : 미황사~불썬봉(달마봉)~문바위~미황사

산행시간 : 미황사(08:33)~달마봉(09:18)~문바위(09:50)~미황사(10:19)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의 오늘 산행기록

 

미황사 입구에서 왼쪽으로난 등산로를 진입하여 처음 나타나는 갈림길이다.

 

불썬봉을 향해 올라가는 돌계단길

 

능선에 올라서니 미황사와 바다풍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달마산 정상에 올라서니 뒤쪽으로 두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불썬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해남군와 완도의 모습

 

 

정상에서 바라본 도솔봉까지 이어지는 암릉 능선길.  

 

정상 아래쪽에 정상표지석이 있다.

 

능선길에서 뒤돌아 본 정상의 모습

 

 

산을 거의 내려오니 달마고도길과 만나다.

 

신라 경덕왕 8년(749)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돌배가 사자포구(지금의 갈두상)에 닿자 의조 스님이 100명 향도와 함께 쇠등에 그것을 싣고 가다가 소가 한번 크게 울면서 누운 자리에 통교사를 짓고, 다시 소가 멈춘 곳에 미황사를 일구었다고 한다. 어여쁜 소가 점지해준 절인 동시에 경전을 봉안한 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미황사 뒤편으로 병풍처럼 둘러 쳐진 달마산의 모습이 너무 멋있다.

 

달마산 하산후 승용차를 이용하여 도솔봉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다.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 분이라면 승용차를 이용하여 도솔암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경치도 너무 멋있다.  주차장에서 도솔암까지 거리는 80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