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 : 장회나루~제비봉~사봉~얼음골
산행시간 : 5시간
산행일자 : 2013. 11. 9(토)
<산행기록표>
10:35 장회나루에서 등산시작
12:15 제비봉 도착
13:00 점심식사 완료
14:30 사봉도착
15:30 얼음골 도착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바라보면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펼친 형상의 제비봉을 만날 수 있다. 지금 막 날아오르려는 것인지 창공에서 내려앉으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제비의 큰 날개는 충주호의 넉넉한 풍광만큼이나 힘이 넘쳐 보인다. 충주호 물길을 따라 함께 자리한 구담봉과 옥순봉의 절경에 절대 뒤지지 않을 풍모를 자랑하고 있는 제비봉은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설마동계곡을 끼고 있어 가을산행을 사랑하는 등반객들에게 보배 같은 곳이다.
장회휴게소를 기점으로 시작된 코스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끼고 기암괴석의 절묘한 조화와 함께 이어지는데 산 정상까지는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충주호의 아름다운 절경이 내려다 보이고 그 위로 길게 물보라를 남기며 유유히 달려나가는 유람선이 보인다. 그 모습이 자꾸 마음을 잡고 놓지 않아 제비봉의 날개를 빌려 사뿐히 날아올라 풍경 위에 내려앉고 싶어진다.(출처:단양군청홈페이지)
오늘산행의 등산지도
산행 들머리인 장회나루
건너편 말목산 전경
제비봉 정상에서 사봉으로 가는 길은 통제구간이다. 제비봉을 내려오다가 나무펜스가 처진부분의 맨 왼쪽으로 들어서면 사봉으로 가는 능선길의 입구이다.
능선길은 인적이 드물고 낙엽으로 인하여 등산로가 희미하여 주의를 요한다. 하지만 봉오리와 능선을 보면서 가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제비봉에서 사봉을 거쳐 얼음골하산시까지 사람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
사봉 정상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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