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등산한 팔영산은 전남 고흥에 위치한 산으로 도립공원에서 얼마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한다.
다도해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산이라 기대가 컸었는데 안개가 산허리에서부터 자욱하여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산을 올라갔다 내려온 걸로만 만족해야 했다. 산에서 등산객을 단 3명만 만났는데 그들은 고흥에 사는 일행으로 팔영산을 자주 오른다고 하였다. 지역 특산품인 유자막걸리를 한잔 얻어 마셨는데 막걸리 맛이 유자향에 새콤한 맛이 아주 특이하고 맛있었다.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
산행코스 : 능가사-마당바위-유영봉(1봉)~8봉-깃대봉-탑재-능가사
능가사
산행들머리인 소망탑
제1봉인 유영봉
2봉을 향해 가는길
6봉인 두류봉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7봉가는 길에 위치한 통문
팔영산 정산인 깃대봉
탑재
휴양림 야영장의 물놀이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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