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시내산교회~정상~돈내미재~구름다리(5봉)~구봉산주차장)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구봉산이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997m)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복두봉(1,007m)과 운장산(1,126m)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녀봉(738m)과 부귀산(806m) 그리고 남쪽으로 만덕산(762m)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명덕봉(863m)과 명도봉(846m)이 그리고 대둔산(870m)이 분명하게 보이며 남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실루엣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출처 : 백과사전)

 

운장산과 구봉산은 연계산행이 가능한 산으로 피암목재에서 출발하여 운장선 정상을 찍고 곰직이산과 복두봉을 거쳐 구봉산 정상에 오른후 돈내미재에서 8봉~1봉을 거쳐 구봉산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약 15㎞ 구간이 일반적인 종주코스이다.

이번 산행은 1박2일간 호남 4개 산 등정을 목표로 하여 구봉산과 운장산을 따로 산행하였다.

 

산행코스 : 시내산교회~구봉산정상~돈내미재~8봉~1봉~구봉산주차장

산행거리 : 시내산교회~구봉산정상(2.0㎞)~돈내미재(0.5㎞)~1봉(1.1㎞)~구봉산주차장(1.4㎞)  총 5㎞

 

오늘산행의 산행지도이다.  시내산교회에서 출발하여 구봉산을 봉우리 역순서로 한바퀴 도는 산행이다.

 

트랭글앱의 산행기록이다.

 

구봉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봉부터 산행을 시작해서 8봉까지 등산하고 돈내미재에서 하산하거나 돈내미재에서 구봉산 정상을 등정하고 시내산교회 방향으로 하산하는 등산객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개인적으로는 역방향으로 시내산교회에서 구봉산 정상을 먼저 등정한 후 차례로 8봉~1봉을 거쳐 구봉산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이 수월한 산행이 아닌가 생각된다.

 

시내산교회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까지 거리는 2㎞ 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끝없이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지나 능선에 올라섰다.  정상까지 500m 거리로 올라온 길에 비하면 한결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시내산교회에서 구봉산주차장까지는 약 800m 거리이다.  

 

정상을 향해 가는 능선길

 

능선길에 올라서니 전망이 트인 곳이 나타나는데 저수지 아래쪽이 산행들머리이다.

 

구봉산 정상에 설치된 이정표로 복두봉 방향으로 가면 운장산 연계산행이 가능하다.  

 

정상에 설치된 전망데크

 

구봉산 정상표지석

 

정상에서 내려다 본 구봉산 1봉~8봉으로 9봉과 8봉의 높이 차이는 엄청나다.

 

정상아래 100m 지점에서 운장산 방향과 돈내미재 방향으로 나누어 진다. 

 

구봉산 정상에서 돈내미재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계단길로 굉장히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내려오면서 내려온 길을 올려다 본 모습이다.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오는 나무데크길이 보인다. 

 

돈내미재에 도착하였다.  정상인증을 위한 산행이라면 여기서 하산하면 시내산교회로 내려갈 수 있다.

 

돈내미재에서 올려다 본 8봉의 모습이다.  또다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8봉에서 바라본 구봉산 정상

 

8봉에서 바라본 7봉과 5봉의 모습이다.

 

8봉에서 7봉으로 건너가는 작은 구름다리

 

6봉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구름다리 전망데크

 

5봉에서 4봉으로 건너가는 구름다리

 

뒤쪽 정자가 서있는 곳이 4봉이다.

 

3봉에서 바라본 4봉

 

3봉에 도착

 

2봉이다.

 

2봉에서 바라본 3봉과 4봉의 모습

 

2봉에서 1봉가는 중간에 하산길이 나누어진다.  100m 앞쪽에 위치한 1봉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1봉까지는 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1봉을 향한다.

 

1봉에서 내려다 보니구봉산 주차장이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 올려다 본 구봉산 봉우리들.  8봉과 9봉인 정상의 높이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산행종료 지점인 구봉산농장 입구

 

구봉산주차장이다.

 

구봉산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구봉산 봉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