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한다.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남해바다와 돝섬,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76번째 산행지는 창원 무학산이다.
남해안의 명산을 1일3산 계획하여 연화산, 미륵산, 무학산을 최단코스로 산행하니 산행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더 걸린것 같다.
▶ 등산코스 : 서원곡유원지~원각사~걱정바위~서마지기~정상 왕복
▶ 등산시간 : 서원곡유원지(12:15)~걱정바위(12:50)~서마지기(13:06)~정상(13:14)~서원곡유원지(13:58)
산행거리 왕복 4.2㎞, 산행시간 1시간 43분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트랭글앱의 산행기록
올라가는 중간에 너덜지대를 나타난다.
능선 중턱에 올라서니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전망대는 서마지기까지 500m, 정상까지 800m 남은 지점이다.
1년 365일을 날짜로 적어 계단에 365일을 표시해 놓았다. 365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서마지기에 도착하고 다시 365개의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이 다른 산에 비해 넓다. 헬기장까지 있다.
무학산 정상에서의 경치는 일품이다.
헬기장에서 본 무학산 정상석과 국기봉
정상석에서 내려다 본 모습
정상에서 서마지기로 내려가는 365계단
계단을 내려오다가 본 서마지기
서마지기에서 올라가는 365개 계단길
서마지기 쉼터
무학산은 봄에 진달래가 아름답다고 하나 그외 계절엔 정상에서의 조망 외엔 특별함이 없는것 같다.
정상인증 목적으로 최단코스 산행이라 서둘러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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