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국립공원

팔영산(능가사~유영봉~적취봉~깃대봉~탑재~야영장)

보름골가이 2020. 10. 28. 00:19

팔영산은 199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팔영산도립공원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현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불린다.  팔영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지가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사례이다.

팔영산은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산으로 해발고도는 608m이다.

고흥군에서는 1998년초에 각 봉우리의 정상에 고유 이름을 표지석에 새겨 놓았다.  제1봉은 유영봉(491m), 제2봉은 성주봉(538m), 제3봉은 생황봉(564m), 제4봉은 사자봉(578m), 제5봉은 오로봉(579m), 제6봉은 두류봉(596m), 제7봉은 칠성봉(598m), 제8봉은 적취봉(591m)이다.

팔영산에 오르면 서쪽을 제외한 모든 방향으로 다도해국립공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가 청명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위왕이 세수대야에 비친 것을 보고 찾아 나선 신하들이 발견했다고 해서 팔전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그림자 영(影)자로 바꿨다고 하며 또 일설에는 팔영산의 그림자가 한양까지 드리워져서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48번째 산행지는 팔영산이다.  2011년과 2012년 두번 올라본 산이지만 다시 올라도 언제나 아름답다.  황금들녘과 다도해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오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다.

 

▶ 산행코스 : 능가사~흔들바위~1봉(유영봉)~2,3,4,5,6,7,8봉(적취봉)~깃대봉~탑재~야영장

▶ 산행거리 : 능가사~흔들바위(1.2㎞)~유영봉(0.6㎞)~두류봉(0.7㎞)~적취봉(0.6㎞)~깃대봉(0.5㎞)~적취봉삼거리(0.5㎞)~탑재(1.1㎞)~야영장(1.7㎞)    총 6.9㎞

▶ 산행시간 : 능가사(10:35)~흔들바위(10.55)~유영봉(11:13)~성주봉(11:22)~생황봉(11:26)~사자봉(11:31)~오로봉(11:33)~두류봉(11:44)~칠성봉(11:55)~적취봉(12:10)~깃대봉(12:28)~탑재(13:06)~야영장(13:37)   총산행시간 3시간

▶ 산행일자 : 2020. 10. 25.(일)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등산로 입구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돌들이 놓여 있었다.  예전에 봉우리 정상에 놓여 있던 표지석을 교체하고 한곳에 모아 놓은 것이다. 

흔들바위에 도착

유영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제1봉인 유영봉이다.  뒤로 선녀봉이 보인다. 

유영봉에서 바라본 제2봉인 성주봉과 제3봉인 생황봉의 모습

성주봉에서 유영봉을 내려다 본 모습이다.

제2봉인 성주봉

성주봉에서 본 생황봉

제3봉인 생황봉

생황봉에서 바라본 선녀봉과 다도해 모습

선녀봉과 뒤로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팔영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3봉에서 바라본 4봉과 5봉

3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제4봉인 사자봉, 뒤로 5봉 표지석과 6봉이 보이고 그뒤로 정상인 깃대봉이 보인다.

제5봉인 오로봉과 뒤로 6봉이 보인다.

5봉에서 내려다 본 4봉

5봉에서 바라본 6봉, 6봉이 경사가 제일 가파르다.

6봉에서 바라본 5,4,3,2봉

제6봉인 두류봉(596m)

1~8봉 중 유일하게 6봉에서 하산하는 길이 있다.

7봉 가는길에 서있는 통천문 바위

7봉에서 바라본 6봉과 오른쪽의 선녀봉

7봉에서 본 6봉의 모습

제7봉인 칠성봉과 뒤로 6봉의 모습

7봉에서 본 6봉과 선녀봉

7봉에서 바라본 8봉과 뒤로 깃대봉 정상

제7봉인 적취봉

적취봉삼거리- 깃대봉 가는길과 탑재로 하산하는길의 갈림길이다.

깃대봉 가는길에 위치한 헬기장

팔영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깃대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팔영대교 방면 모습다.다

깃대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나로도 방면 모습

내려가는 하산길

탑재에 도착

탑재로 위쪽 첫번째 팻말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6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두번째 팻말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적취봉갈림길로 올라가는 길이다.

야영장 입구에 도착, 산행종료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