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39번째 산행지는 순천의 명산 조계산이다.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부른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폭포·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불교 사적지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조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전국 3대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연인끼리 또는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출처 : 한국의 산하)
산행코스 : 선암사~큰굴목재~작은굴목재~장군봉~장바골삼거리~연산봉~송광굴목재~송광사
산행거리 : 선암사매표소~큰굴목재(3.5㎞)~작은굴목재(1.0㎞)~장군봉(0.9㎞)~장바골삼거리(1.8㎞)~연산봉(1.5㎞)~송광굴목재(1.1㎞)~송광사(2.3㎞)~송광사매표소(0.9㎞) 총거리 13㎞
산행시간 : 선암사매표소(13:30)~편백숲(13:54)~큰굴목재(14:32)~작은굴목재(14:46)~배바위(15:02)~장군봉(15:22)~접치재삼거리(15:50)~장박골삼거리(16:06)~연산봉사거리(16:24)~연산봉(16:30)~송광굴목재(16:51)~송광대피소(17:00)~토다리(17:19)~송광사(17:35)~송광사매표소(17:55) 총산행시간 4시간 25분(사찰관람시간 포함)
산행일자 : 2020. 9. 12(토)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선암사매표소를 지나 선암사 올라가는길
보물 400호로 지정된 승선교(숙종 24년 호암대사가 관음보살을 보려고 백일기도를 하였지만, 뜻을 이룰 수 없자 자살을 하려 하자 한 여인이 나타나 대사를 구했다. 대사는 이 여인이 관음보살임을 깨닫고 원통전을 세우고 절 입구에 승선교를 세웠다고 전한다.)
승선교를 지나 선암사 올라가는 길
오른쪽 길이 선암사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길이 송광사 넘어 가는길
또다시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이 편백나무숲을 지나 큰굴목재로 가는길이고 오른쪽길이 장군봉을 바로 올라가는 길과 작은굴목재로 가는길 방향이다.
편백나무숲길
편백나무숲 맞은편에 조성된 자연체험장의 벌개미취 군락
편백나무숲 사이로 쉴 수 있는 쉼터가 있다.
큰굴목재로 올라가는 길
큰굴목재에 도착, 직진하면 송광사 방향(송광굴목재)이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작은굴목재 방향이다.
큰굴목재에서 작은굴목재로 가는 길은 편안한 산책길이다.
작은굴목재에 도착, 직진하면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길은 연산봉과 장박골삼거리로 가는 길이며 오른쪽은 선암사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이다.
장군봉 올라가는 길의 꿀참나무
배바위에 도착
배바위에 올라서면 전망이 트인 곳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배바위에서 내려다본 선암사 방향
배바위에서 올려다본 장군봉 정상의 모습
배바위에서 내려다 본 작은굴목재와 큰굴목재 방향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 표지석
장군봉에서 바라본 연산봉과 능선길의 파노라마 사진
접치삼거리 방향으로 가는길
접치삼거리에 도착, 장군봉에서 장박골삼거리 가는길은 편안한 능선산행길이다.
장박골삼거리로 가는 능선길의 대나무숲길
장박골삼거리 가기전 헬기장
장박골삼거리에 도착, 장박골삼거리에서 연산봉사거리까지도 편안한 능선산행길이다.
연산봉사거리, 오른쪽 송광사 내려가는 길, 왼쪽은 작은굴목재 가는길, 직진하면 연산봉 올라가는 길
연산봉 정상표지석
연산봉 정상에 헬기장이 있다.
연상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모습
송광굴목재- 천자암 방향과 연산봉 방향으로 나누어 지고 곧장 가면 큰굴목재로 연결되어 선암사로 하산한다.
대피소로는 규모가 작아 앙증맞게 보이는 송광대피소
토다리 갈림길- 연산봉사거리에서 곧장 내려오면 여기서 만난다.
며칠전 비가 내려 수량이 풍부하여 곳곳에서 폭포수를 연상시킬 정도로 계곡물이 멋있게 쏫아져 내린다.
산행을 마치고 송광사 입구에 다다르니 대나무숲이 우거져 있는 모습이다.
송광사 대웅보전 - 지붕이 겹처마지붕으로 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이다.
송광사 입구의 삼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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