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고고시대에 형성된 등선계곡과 맥국시대의 산성터가 있는 유서깊은 산으로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의암호와 북한강을 굽어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삼악산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 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렸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다.(출처: 한국의산하)
100대명산 33번째 산행지는 춘천의 삼악산이다. 무더위라 근교의 낮은 산을 갈려고 길을 나섰다. 산행시간이 너무 짧아 하산후 가까운 곳에 있는 홍천 팔봉산을 다녀 왔다.
교통편을 확인하고 등선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주차비 2,000원) 의암호 방면으로 하산 하였고 의암댐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오는 버스를 타면 등선폭포를 간다고 하여 40여분을 기다려 춘천5번 버스를 타고 등선폭포 입구에서 하차하였다.
산행코스 : 등선폭포~흥국사~333계단~정상~상원사~의암댐
산행거리 : 등선폭포~흥국사(1.7㎞)~큰초원(0.9㎞)~정상(0.3㎞)~상원사(0.9㎞)~매표소(0.5㎞)
산행시간 : 등선폭포(09:04)~흥국사(09:44)~333계단(09:55)~정상(10:14)~매표소(11:32)~버스정류장(11:38)
총산행시간 약 2시간30분
산행일자 : 2020. 8. 18.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등선폭포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등선폭포로 올라가는 길이다. 양옆으로 길게 솟구쳐 있는 석벽이 인상적이다.
석벽 중간에 흘러내리는 등선폭포
조금더 올라가면 나오는 승학폭포
옥녀담
주렴폭포
삼악산성지로 등선봉과 정상가는길의 갈림길이다. 왼쪽방향이 등선봉 올라가는 방향이고, 직진하면 정상가는 길이다.
정상방향에서 내려다 본 정면이 등선봉 가는길
흥국사 대웅전
작은초원 쉼터이다.
333계단으로 200m 가량 깔닥고개가 이어진다.
큰초원 쉼터
정상 바로 밑에 서있는 이정표로 왼쪽으로 가면 청운봉 가는 방향이고 정면이 정상, 오른쪽으로 돌아 가면 의암댐방향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654m) 정상표지석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소양호가 보이고 뒤로 오봉산, 용화산 등이 조망된다.
삼악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화악산, 용화산, 오봉산, 대룡산 등이 조망된다.
삼악산전망대에서 본 뒤쪽 용화봉의 모습이다.
붕어섬이 잘보인다. 장마비의 영향으로 물이 흙탕물이다.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자재를 실어 나르는 헬기가 눈앞에서 요란하게 움직인다. 소양호가 황토색 흙탕물이다.
의암매표소의 모습
버스매표소에서 본 북한강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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