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교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동산[896.2m]에 비하여 규모가 작고 높이가 낮으며 동산 가까이 있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 주능선이 동산을 거쳐 서쪽으로 금성면과 청풍면의 경계를 이루며 이어지다 825m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고, 이 가지 친 능선이 잠시 낮아지며 모래재를 이룬 뒤 남쪽으로 이어져 작은 동산을 형성한다. 작은 동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서서히 고도를 낮추다가 교리와 청풍대교에 이르러 청풍호로 잦아든다. 정상에 이르면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위쪽으로 저승벽·촛대바위·궁뎅이바위가 선명하게 드러난 미인봉이 병풍을 두른 듯하고, 미인봉 위쪽으로는 신선봉과 망덕봉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남동쪽 청풍호반 위쪽으로 월악산 정상도 시야에 들어온다.
입석 바위 아래 예부터 주민들이 치성을 드리던 자연석 재단이 있으며, 지금도 그 전통을 이어 제천의 단위 산악회에서는 이곳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입석 바위를 뒤로 하고 바위 능선으로 발길을 옮기면 청학동 소금강 축소판 같은 만물상 뒤로 푸른빛을 띤 청풍호를 가르는 관광 유람선이 비봉산 뒤로 숨어들고 청풍호반에 자리한 청풍리조트, 수륙 양용 비행장, 청풍호 수경분수, 번지 점프장, 철탑, 청풍문화재단지, 드라마 「태조 왕건」 해상 촬영장이 한눈에 들어온다.(출처 : 향토문화전자사전)
도락산 산행이 일찍 끝나 제천으로 이동하여 작은동산을 올랐다. 작은동산은 높이는 낮지만 전망은 100대명산에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오늘산행의 등산지도
높이가 낮아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산행거리는 길었다. 물론 도락산을 등산하고 온후라 피곤함이 더크겠지만...
모래고개 갈림길이다. 무쏘바위를 갈려면 여기서 임도길을 따라 상학현 쪽으로 500m 가량을 내려가야 한다.
무쏘바위로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작은동산의 명물인 남근석바위 일명 무쏘바위라고 한다. 또다른 남근석이 무암사로 내려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으나 원점회귀가 되지 않아 포기하고 내려 왔다.
작은동산 정상에 위치한 시대의 아픈 흔적인 일제의 송진채취를 위해 나무껍질을 벗겨놓은 모습이 아직까지 상처로 남아있다.
작은동산 정상의 모습
정상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미인봉
미인봉, 학봉, 신선봉이 보인다.
외솔봉에서 바라본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모습
외솔봉에서 바라본 미인봉방향
외솔봉에서 바라본 동산, 작성산의 모습
외솔봉에서 내려오는 슬랩길
외솔봉에서 내려오는길에 바라본 청풍호반과 멀리 보이는 월악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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