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지는 호남 5대명산(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 천관산) 중 하나이자 도립공원인 천관산입니다.
처가에 김장하러 갔다가 끝마치고 점심식사후 집에서 2시가 다 되어갈 무렵 출발하여 도착하니 2시 40분이네요. 다들 하산하고 있는데 올라가니 사람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는군요. 지금 가면 해지기 전에 내려올 수 있냐구요. 겨울철 해는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빨리가면 3시간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질체력으로 인해서 시간이 지체되어 4시까지만 전진을 하고 이후에는 하산할 생각으로 3코스로 올라 환희대에 도착하니 4시 가까이 되어 능선길로 정상인 연대봉이 거리가 대략 1킬로 정도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보여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올라간 길로 다시 하산을 하니 5시가 조금 못되었네요. 내려오는 길에 드라마세트장도 둘러보고 효자송도 보고 암튼 다음에 다시 한번 와야 겠네요. 멋진 바위와 아기자기한 다도해, 푸른바다 - 너무 멋진 산을 다 못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른쪽의 3코스로 산행시작하여 금강굴, 구정봉, 환희대 찍고 하산
2010년에 1박2일팀이 다녀간 뒤로 안내표지판마다 강호동길, 이승기길이네요.
장천재 앞에 있는 소나무
체육공원- 보도블럭따라 직진이 2코스, 오른쪽으로 오르면 3코스 올라가는 길
능선을 오르면서 본 2코스와 1코스 능선길
입석
능선에서 본 조망- 2코스와 1코스 능선길과 바다풍경
환희대 정상
환희대에서 본 다도해 조망
환희대에서 본 정상인 연대봉과 바다 너머로 고흥반도와 소록도, 거금도(금산)를 연결하는 소록대교, 거금대교가 보인다
환희대에서 내려다 본 구정봉과 바위봉들
환희대에서 본 진죽봉
장천재
풍호대- 정남진을 조망하는 곳이라는군요
드라마 신의 오픈세트장
천연기념물인 효자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