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2년 개경 수창궁에서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는 한양으로 옮긴 다음 종묘(宗廟)와 사직(社稷), 경복궁을 지은 후, 태조5년(1396) 음력 1월부터 2월까지 49일간, 이어서 8월부터 9월까지 49일간, 모두 98일 동안에 전국에서 19만 7천4백여명의 백성을 동원하여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능선을 따라서 평지는 토성으로 산지는 석성으로 축성하였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동쪽 흥인지문 · 서쪽 돈의문 · 남쪽 숭례문 · 북쪽 숙정문이며 4소문은 북동쪽 혜화문 · 남서쪽 소의문 · 남동쪽 광희문 · 북서쪽 창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한양도성길 완주일지
2021.2.20(토)
혜화문(11:21)~말바위전망대(11:54)~숙정문(12:05)~청운대(12:20)~백악산정산(12:25)~창의문(12:43)~인왕산정상(13:10)~돈의문터(13:53)~소의문터(14:15)~숭례문(14:23)~남산정상(14:56)~광희문(15:46)~흥인지문(15:58)~낙산공원(16:19)~한성대입구역(16:32) 총 5시간10분
한양도성 안내지도(앞면)
(뒷면)
4대문에 설치된 스탬프를 다 찍을 경우 완주 기념빼지를 준다.
혜화문에서 한양도성길 투어를 시작하다(11:21)
서울성곽길에는 조망명소가 여러군데 있다. 그중 처음으로 만나는 와룡공원에 위치한 성곽길 조망지점으로 서울시 야경명소이다.
성북동 성곽길 조망포인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성곽길 모습이다.
말바위 전망대에 설치된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 표지판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안내표지판으로 대체한다.
말바위안내소에서 통행증을 받아서 창의문안내소에 반납한다.
북대문인 숙정문에 도착(12:05)
청운대 정상(12:20)
1968년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 습격사건 당시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백악산(북악산) 정상 도착(12:25)
북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쪽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이 잘보이는 곳인데.....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흐리다)
창의문에 도착(12:43)
인왕산 정상에 도착(13:10)
홍난파 가옥
서대문인 돈화문이 있던 자리(13:53)
정동근대 역사길 역사보행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구 신아일보사 별관(신아기념관)
정동제일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의문터에 도착(14:15)
숭례문(남대문)에 도착하다(14:23)
안중근기념관 앞마당에 서 있는 안중근의사의 글씨(見利思義 見危投命)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함을 보거든 목숨을 주라.
한양도성 축조에 사용된 구조물 흔적과 축성과정을 전시한 전시장
안중근기념관에서 남산 정상 올라 가는 길에서 본 서울타워
도로 바닥에 표시된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표시
광희문에 도착(15:46)
한양도성의 동남쪽 문으로, 시구문(屍口門) 또는 수구문(水口門)이라고 불렀다. 일제강점기에 일부 무너지고 1960년대에 퇴계로를 내면서 반쯤 헐렸던 것을 1975년 본래의 자리에서 남쪽으로 15m 떨어진 이곳에 고쳐 지었다고 한다.
동대문(흥인지문)에 도착(15:58)
낙산공원 정상전망대 조망지점에서 바라본 성곽길과 북한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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