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100대명산

도락산(상선암~제봉~도락산~채운봉~상선암)

보름골가이 2020. 9. 27. 22:02

도락산(道樂山)은 충북 단양에 있는 높이 964m의 산이다.  산의 이름은 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 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출처 :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도전 41번째 산은 단양 도락산이다.  도락산은 2006년 한번 다녀간 적이 있는 산으로 정상표지석이 바뀐것을 제외하면 달리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국립공원에 편입되어 주차장 입장료를 5,000원씩이나 받는 것에 깜놀이다.

 

산행코스 : 상선암주차장~제봉~도라산삼거리~도락산~도락산삼거리~채운봉~상선암주차장

산행거리 : 상선암주차장~상선암마을(0.2㎞)~제봉(1.7㎞)~도락산삼거리(0.8㎞)~정상(0.6㎞)~채운봉(0.9㎞)~주차장(2.6㎞)    총산행거리 6.8㎞

산행시간 : 상선암주차장(10:10)~제봉(11:11)~도락산삼거리(11:35)~정상(11:50)~채운봉(12:36)~주차장(13:47)

              총산행시간  3시간 37분

산행일자 : 2020. 9. 26(토)  날씨 : 맑음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상선암마을에서 제봉방향과 채운봉 방향갈림길이다.  왼쪽으로 가면 제봉방향이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채운봉 방향이다.

오늘은 왼쪽 제봉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경치는 채운봉 방향이 뛰어나고 등산 난이도는 제봉방향이 수월한 편이다.

제봉방향으로 오르는 산행들머리이다.

다소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가야 한다.

바위 위에 자리잡은 소나무와 상선암마을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주차장에서 1.1㎞를 오르니 능선에 도착한다.  800m를 더 오르면 제봉에 도착한다.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가 채운봉이다.

능선길의 기묘한 모양의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능선을 오르면서 바라본 모습이다.  봉우리 이름은 ???

제봉에 도착하였다.  아직 1.4㎞ 남았지만 여기서 부터 산행은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능선길에서 뒤돌아본 제봉의 모습

형봉가는 능선길에서 바라본 건너편 모습

형봉에서 바라본 채운봉(왼쪽)과 검봉

형봉이나 그냥 능선길처럼 생겼다.

형봉에서 바라본 신선봉의 모습이다.

형봉에서 도락산삼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는길

도락산삼거리 이정표이다.  여기가 제봉방향과 채운봉 방향의 갈림길이다.

신선봉의 넓은 바위 모습과 뒤로 도락산 정상의 모습

내궁기삼거리 갈림길이다.  내궁기마을로 내려 가는 길이다.

도락산 정상으로 넘어가는 구름다리와 정상의 모습

정상표지석이다.  정상은 나무로 둘러쌓여 오히려 전망이 없다.

신선봉에서 내려다본 모습

신선봉에서 본 채운봉과 검봉의 모습과 멀리 뒤로 월악산의 모습이다.

채운봉가는길에 올려다 본 형봉의 모습

채운봉 가는 능선길에서 본 신선봉의 모습

채운봉이다.  정상표시 없이 그냥 리본으로 채운봉임을 알린다.

채운봉에서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검봉의 모습이다.

검봉 가는 능선길에서 바라본 왼쪽부터 제봉, 오른쪽으로 형봉의 모습이다.

검봉가는 길에 올려다본 형봉(왼쪽)과 채운봉, 올라가는 계단길이 가파르다.

검봉가는 능선길에서 내려다본 내궁기삼거리 방향 능선길

검봉에서 내려가는 능선길

검봉에서 내려가는길에 올려다본 모습

생명력이 질긴 소나무의 모습, 나무가 아파하니 걸터 앉지 말아 달라는 표지판을 달아 놓았다.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커다란 바위

내려가는 계단길

산행날머리이다.  여기가 산행의 끝이다.  여길 지나면 상선암 마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