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1관문~대궐터~주봉~영봉~꽃밭서덜~2관문)
2020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도전 16번째 산행지는 문경 주흘산으로 높이는 1,108.4m산이다.
명칭의 유래는 고려때 공민왕이 이 산에 피난했다 하여 임금님이 머문 산이란 뜻이라고 한다.
토요일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일요일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출발하였으나 경기, 충청권은 가는 도중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여 불안하였으나 다행히 연풍IC를 나오자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구름이 짙게 끼어 있고 안개가 자욱하여 능선과 정상에서의 조망이 없어 당초에는 부봉을 거쳐 조령3관문으로 하산하려고 하였으나 능선을 더이상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 영봉에서 하산하였다.
산행코스 : 1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터~주흘산 주봉~영봉~꽃밭서덜~2관문
산행거리 : 주차장~1관문(0.7㎞)~여궁폭포(1㎞)~혜국사(0.9㎞)~대궐터(1.1㎞)~주봉(1.5㎞)~영봉(1.2㎞)~2관문(3.6㎞)
~1관문(3㎞)~주차장(0.7㎞)
총산행거리 13.7㎞ (실제 산행거리 9.3㎞)
산행시간 : 1관문(11:04)~여궁폭포(11:19)~혜국사(11:41)~대궐터(12:13)~주흘산 주봉(12:38)~영봉(13:12)~꽃밭서덜(14:05)~2관문(14:43)~1관문(15:26)
총산행시간 : 4시간 22분 (실제산행시간 3시간 40분)
산행일자 : 2020. 5. 10.(일)
오늘 산행지도- 지도의 시계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
1관문 주흘관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여 산정상부가 보이지 않는다.
영남제일관문인 주흘관
1관문을 돌아서면 곧장 시원한 계곡과 마주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여궁폭포 - 높이 20여m 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비온뒤라 시원스럽게 떨어진다.
여궁폭포를 돌아 올라오니 전망데크가 있었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바로 밑은 여궁폭포인듯 하다. 시원하게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길 곳곳에 폭포가 있다. 수량이 많아 물흐르는 소리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혜국사 갈림길이다. 다리를 건너 올라가면 중턱에 절이 위치하고 있으나 나는 곧장 오른쪽으로 정상을 향해 진행하였다.
대궐샘이다. 산중턱에 시원한 샘물을 맛볼수 있다니 그저 고마울뿐이다...
대궐샘에서 주봉을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이 거의 정상부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계단을 다 올라오니 안개가 자욱하여 앞이 보이지 않는다.
주봉과 영봉을 가는 갈림길
주흘산 주봉 정상표지석
주봉에서 영봉으로 가는길은 편안한 능선길이다. 능선에서 시야가 트였으면 좋았을텐데.... 안개가 자욱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슁웠다.
영봉에서 부봉과 주봉으로 가는 갈림길
주흘산 영봉 정상표지석
꽃밭서덜...돌무더기가 잔뜩 있는 것이 마치 꽃밭같다고 붙여진 이름인가?...
작은돌들을 누군가 세워 놓았는지 신기한 풍경이다.
하산길에 만난 계곡길.....하산길은 계곡을 끼고 내려와서 계곡을 건너갔다 건너오기를 여러번 하면서 하산하는 길이다.
영남제이관 조곡관 - 여기에서 산행은 종료되고 산책길 3㎞를 걸어가면 주흘관에 도착한다. 지금부터는 문경옛길을 거닐면 중간중간에 위치한 볼거리들을 소개한다.
조곡폭포
꾸구리바위 - 좀 황당한 설명, 송아지를 잡아먹을 정도의 큰 꾸구리가 살고있어 바위에 앉아 있으면 물속의 꾸구리가 움직여 바위를 움직였다고 쓰여 있다.
교귀정 - 새롭게 부임하는 경상감사와 이임하는 감사 사이에 관인을 인수인계하는 장소라고 함
조령원터
지름틀바우
다시 출발지 였던 주흘관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