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백운산(점재~정상~점재(원점회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에 걸쳐 있는 높이 882.4m의 산이다.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동강은 강원도 정선,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 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 등이 모여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朝陽江)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마을에서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고 따로 이름했다. 이 동강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강(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이윽고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멀리 여주, 서울을 거쳐 황해 바다까지 흘러간다.
등반 과정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내리게 되는데, 이때 내내 굽이치는 동강의 강줄기가 보이므로 경관이 매우 좋다. 다만, 산의 경사가 급하고, 등산로의 양측면 중 동강을 바라보는 쪽이 벼랑으로 된 구간이 많아 위험하다.
2020년 100대 명산 산행의 11번째 산행지는 가리왕산이었으나, 3시간을 달려 갔건만 산불예방으로 입산통제기간이라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있는 100대 명산 중에서 백운산을 선정하고 네비게이션에 백운산을 설정하고 가니...헐 백운산이 두개라는 사실을 몰랐다. 100대 명산이 아닌 하이원리조트 옆에 위치한 백운산으로 안내하였다.
다시 정선 점재마을로 가기로 하고 가는 도중 나리소전망대에 들러 관람을 하고 점재마을에 도착하니 13시 16분이다.
집에서 8시 50분에 출발하였으니 4시간 30분 가까이 소요되어 산행들머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산행코스 : 점재마을~정상~점재마을(원점회귀)
산행거리 : 점재마을~정상(2㎞) 총 4㎞
산행시간 : 점재마을(13:20)~전망대(13:40)~정상(14:40)~정상출발(14:53)~점재마을(15:45) 총 2시간 25분
차량운행시간 왕복 8시간에 산행시간 2시간반.....너무 비효율적인 날이었다.
산행일자 : 2020. 4. 11(토)
점재마을 인근에 위치한 나리소전망대 - 편도 10분가량 소요된다.
전망데크에서 본 모습
전망데크에 설치된 망원경
백운산 등산안내지도
점재마을 쪽에서 올려다본 백운산 정상(뒤편 높은봉우리)
점재마을 입구 주차장
포장도로 끝지점에서 본격적인 등산시작 지점
전망대(위험등산로로 표기)에서 내려다 본 점재마을(왼쪽)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백운산 정상
겨우살이
백운산 정상표지석
오늘 산행에서 만난 들꽃들
말냉이(꽃말 :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
낮은지대의 밭이나 들에 서식한다.
흰민들레(꽃말 : 내사랑 그대에게 드려요)
각시붓꽃(꽃말: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람)
분꽃나무(꽃말: 수줍음, 소심, 겁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