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 159

가리산(용소폭포~무쇠말재~정상~가삽고개~등골산삼거리~휴양림)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가리산(加里山)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斗村面)과 춘천시 동면(東面)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51M 로 북쪽에 매봉, 서쪽에 대룡산, 동쪽에 가마봉 등이 있다. 산 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는데, 그 형태..

화악산(조무락골~복호동폭포~중봉~조무락골)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화악산 경기도 가평군 북면 끝자락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화악산은 경기도의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경기 5악(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감악산)중에 으뜸이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정상 서남쪽 1km거리에 있는 중봉이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정상 신선봉(1,468m)과 서쪽의 중봉(1,450m), 동쪽의 응봉(1,436m)을 삼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다. 한북정맥의 도마치봉(937m)에서 동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석룡산(1155m)을 지나 솟구쳐 이루었고 이후 응봉(1436.3m), 촛대봉(1125m)으로 이어지며 '경기의 알프스'라 불릴 만한 산군을 형성하고있다. 중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며,..

명지산(익근리~사향봉~명지1봉~명지폭포~익근리)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명지산(1,267m)은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명지산은 주변 산군 중에서 해발이 매우 높아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으며 봄에는 진달래가 여기저기서 많이 피어나고 장장 30여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여름철이면 수도권 여행자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해주며 가을이면 익근리계곡 - 승천사 - 명지폭포 구간의 단풍이 일품이다.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이다. 겨울에는 능선 상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산행코스 : 익근리주차장~사향봉~명지1봉~명지폭포~익근리주차장 산행거리 : 12.2㎞(..

오대산(상원사~비로봉~두로령~상원사)

1975년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6.348㎢이다.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나온 노인봉(1,338m)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서쪽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계방산(1,577m)이 위치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성지이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오대산 사고가 있던 역사적 장소이자 백두대간의 중추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산행일자 : 2020. 2.15.(토) 산행코스 : 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두로령~북대사~상원사 산행거리 : 총 14.1㎞(..

치악산(구룡사~사다리병창길~비로봉~계곡길)

한반도 중부지방 내륙산간에 위치한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면적은 175.668㎢로,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하고 있다. 치악산은 남쪽 남대봉과 북쪽의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다. 고속도로망과 철도가 발달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에서 1일탐방이 가능한 근거리에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치악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다.(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올해 목표로 삼은 17개 국립공원 탐방의 첫번째 산행지는 치악산이다. 산행일자 : 2020. 2. 8.(토) 산행코스 : 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길~비로봉 정상~계곡길~구룡사 산행거리 : ..

한라산(성판악~백록담~관음사)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여행기간 내내 비바람이 몰아치다가 태풍이 지나간후 맑은 하늘을 볼수 있어 한라산으로 향했다. 총산행거리 : 성판악~백록담(9.6㎞), 사라오름입구~사라오름(0.6㎞ 왕복 1.2㎞) 백록담~관음사(8.7㎞) 총거리 19.5㎞ 산행일 : 2019.10.5(토) 성판악휴게소에 6시 50분쯤 도착하였으나 주차장은 만차로 벌써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른시간이라 주차장에서 가까운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7시정각 산행시작 08:30 사라오름 도착 10:20 백록담 도착 11:10 하산시작 14:00 관음사주차장 도착 (총산행시간 7시간, 백록담에서 식사와 경치감상으로 50분) 관음사주차장에서 성판악주차장으로 가는 버스편은 한번 갈아타고 갈수 있으나 배차시간이 길어 주차장에서 ..

홍천 팔봉산

강원도 홍천, 홍천강 중간 지점의 강변에 솟은 여덟 봉우리가 팔봉산이다. 해발 327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기도 하다. 팔봉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대부분 암봉으로 되어 있고 로프를 잡고 암릉을 오르거나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라야 한다. 홍천강에 물놀이를 하다 준비도 없이 오르기는 무리이다. 팔봉교를 건너면 다리 끝에 매표소가 있는데 매표소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35분 정도면 1봉을 오르고 8봉까지 다음 봉우리..

포천 백운산~삼각봉~도마치봉

백운산(해발 904m)은 정상은 육산이지만 올라가는 계곡길과 능선길 곳곳에 화강암으로 된 바위와 깎아세운 듯한 단애가 있어 등산객들이 좋아한다. 경기도와 강원도를 구분짓는 산(904m)으로 주변의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루고 있다. 크고 작은 연봉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가운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와 구비마다 전설을 간직한 취선대 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산행은 일명 '캐러멜 고개'라 불리는 광덕고개 마루턱에서 시작하는게 좋다. 이 이름은 한국전쟁 당시 험하고 구불구불한 이 고개를 넘는 미군 지프 운전병이 피로에 지쳐 졸 때 상관이 운전병에게 캐러멜을 건네주었다해 붙여진 별명이다. 광덕고개 왼편 능선을 따라 오르면 억새풀밭이 나온다..

억새가 아름다운 명성산(경기 포천)

명성산(鳴聲山)은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높이 923m이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서울시에서 동북쪽으로 84km 떨어져 있다. 동쪽에 박달봉(800m)·광덕산[1,046m], 동남쪽에 백운산(白雲山)[904m], 남쪽에 사향산[736m]·여우봉(620m) 등이 솟아 있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밭이 형성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과 북쪽으로 오성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