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쑥부쟁이(방태산, 2020. 8. 29)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날이면 날마다 쑥을 뜯어야 하는 불쟁이의 딸이 굶어 죽은 자리에 돋아났다고 해서 쑥부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있다.
까실쑥부쟁이(방태산, 2020. 8. 29)
까실쑥부쟁이는 잎을 만지면 까실까실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높이가 1m정도로 산비탈 돌 많은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쑥부쟁이는 전설이 있고 쑥과 부쟁이(대장장이)의 합성어이다. 한국이 원산지로, 중국,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관상용이다.
물봉선(소백산, 2020. 9. 4)
물봉선의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한다.
봉선화 하면 우리 자생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봉선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다들 외국이 원산으로 이 땅에 들어와 사는 초화류 들이다. 물봉선은 봉선화와는 같은 집안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나는 전형적인 자생식물이다. 물기가 좀 있고 반그늘 진 곳이면 어디든 잘 자란다. 꽃색이 진분홍, 노랑, 흰색의 3종류가 있다.
물봉선은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이다.
투구꽃(소백산, 2020. 9. 4)
로마시대 군인들이 착용했던 투구와 닮았다고 해서 투구꽃이란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이 양치기들이 늑대를 죽이기 위해 미끼와 화살에 이 꽃의 독을 섞었다고 한다. 씨앗에 강한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통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
수염며느리밥풀(2020.9.12, 조계산)
며느리밥풀꽃에는 꽃며느리밥풀꽃, 새며느리밥풀꽃, 알며느리밥풀꽃, 흰꽃며느리밥풀꽃, 수염며느리밥풀꽃, 흰수염며느리밥풀꽃 등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전설로 슬픈이야기가 전해온다. 어린 나이에 시집간 며느리가 시아버지 제삿밥을 짓다 밥이 잘됐는지 보기위해 솥뚜껑을 열고 밥알을 입에 넣는 순간 시어머니가 부엌문을 열고 들어왔지요.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제삿밥을 제사도 지내기 전에 훔쳐 먹는다며 엄청 때려 나이어린 며느리는 그만 밥알을 입에 문채 숨을 거두고 말았답니다. 돈을 벌러 멀리 떠났던 아들이 고향에 돌아와 사실을 알고 아내를 양지바른곳에 다시 묻어주자 그 무덤에서 이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하얀 밥알을 두개 문 피빛붉은 꽃이 피었다고 하네요. 꽃말은 ' 질투' '시기'라고 하는데 며느리배꼽과 같은 '여인의 한'도 있네요. ([알면 보인다. 임규동기자의 꽃이야기]며느리밥풀꽃, 2015.12.15, 경상일보)
새며느리밥풀(2020.9.19, 두타산)
꼬리풀(2020.10.4, 용문산)
꽃향유(2020.10.4, 용문산)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연영초
물참대
산장대
미나리냉이
소영도리나무(별명 : 금대화)
광대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