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봉산, 봉화산(강촌)

산행코스 : 구곡폭포주차장-검봉산정상-문배마을 입구-봉화산정상-구곡폭포주차장

산행시간 : 4시간30분

 

예전에 구곡폭포를 보러 가본적은 있었으나 등산은 처음이라 상당한 시행착오가 있었다.

처음 타보는 경춘선 전철  상봉역에서 강촌역까지는 1시간이 조금 더 걸린것 같다.

강촌역에서 구곡폭포주차장까지 3킬로가량으로 나는 걸어서 갔다.  역앞에서 대기하는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갔으면 수월했을텐데... 

산행들머리를 강선사로 할려고 했는데 잘못찾아 그냥 가다보니 구곡폭포 주차장까지 가버려서 주차요원에게 물어보니 이쪽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하여 나는 그길이 강선봉으로 올라가는 길인지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잘못올라간 것을 정상에서야 확인했다.

정상을 최단거리로 올라가는 코스라 그런지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부터 상당부분 계속되어 꽤나 힘든 산행이었으나 정상에서 문배마을까지는 내리막구간이고 봉화산까지도 비교적 평이한 코스라고 보면 된다.  봉화산 정상을 300미터가량 남겨두고 검은 먹구름이 순식간에 소나기를 퍼부어 비맞은 생쥐꼴이 되어 버렸다.

구곡폭포를 보려고 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알바를 하였다.  봉화산에서 하산하여 다시 폭포를 보러 올라가든가 아니면 봉화산에서 내려오면서 문배마을 쪽으로 가서 내려와야 했는데(이렇게 가면 거리가 멀기도 하고 공사중이어서 등산로를 통제한다고 하여) 폭포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여 헤메다 보니 폭포의 정상부에서 폭포를 내려다 보는 곳을 찾아 갔지만 밑으로 내려가기엔 너무 가파른 절벽으로 길이 있을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구곡폭포를 보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내려왔다.  사실 등산보다는 구곡폭포를 보러 갔었는데......

주차장에서 강촌역으로 오는 길은 버스를 타고 왔다.

 

 

 

 

구곡폭포 주차장 입구에서 우측으로 산행들머리

 

 

산행시작부터 계속해서 1킬로가량 오르막이 계속되어 생각보다 힘이 든다.

 

 

 

 

검봉산 정상

 

 

 

 

정상아래 조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명지산, 국망봉, 화악산.......

 

 

검봉산에서 문배마을로 가는 능선길

 

 

 

 

 

 

 

 

감마봉에서 본 지나온길 가운데 가까이 보이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검봉산 정상

 

 

봉화산 정상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비를 흠뻑맞았다.

 

 

구곡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