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의 원래의 이름은 우두머리라는 뜻의 "두악(頭嶽)"으로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태종실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마리"는 "머리"를 뜻하며,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불러 오고 있다.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가 472.1m이며 사면이 급경사로 화강암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정상에는 단군이 쌓고 제사를 지냈다는 높이 6m의 참성단(사적 제136호)이 있으며, 이곳에서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며, 해마다 개천절에는 개천대제가 성대히 거행된다.
참성단내 소사나무는 수령이 150년이 되고 높이가 4.8m로 국가지정문화제 제502호로 지정되어 참성단을 풍채좋게 지키고 있다. 등산로에는 단군로, 계단로, 함허동천능선로, 계곡로, 정수사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동쪽기슭에는 함허동천 야영장과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정수사"가 자리하고 경내의 법당은 보물 제161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마니산은 1977년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기(氣)가 쎄다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20년 새로운 도전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도전 52번째 산행지는 강화도 마니산이다.
20여년전쯤에 가보고 다시 가보는 마니산은 등산이라고 하기엔 뭔가 허전하다고나 할까....왕복 2시간이면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편안한 산행이다.
산행코스 : 마니산매표소~단군로~참성단~계단로~매표소
산행거리 : 매표소~단군로~정상(3.2㎞)~계단로~매표소(2.5㎞) 총 5.7㎞
산행시간 : 매표소(10:20)~단군로~정상(11:29)~계단로~매표소(12:20) 총산행시간 2시간
오늘산행의 산행지도
이곳에서 계단길과 단군길이 갈라진다. 아스팔트를 따라 직진하면 계단길 방향이고,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오르면 단군길로 가는길이다. 계단로와 단군로만 비교하면 단군로가 등산로 로는 훨씬 좋다고 생각된다. 혹시 초행자분들에게는 단군로 왕복코스를 추천해 주고 싶다. 계단로는 계단만 많을뿐 볼거리가 없이 무릎에 무리가 가는 계단뿐이다.
잠깐의 오르막을 오르면 나타는 첫번째 쉼터이다. 나무들 사이로 벌써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더 올라가니 전망이 확트인 바위가 나타난다.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더 가니 능선길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좋은 바위에 서니 바다에 물이 빠져서 햇빛에 비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벌써 참성단이 보이기 시작한다.
벌써 참성단이 눈앞에 바로 보인다.
단군로 372계단을 올라가는 중간에 설치된 전망데크이다. 바다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참성단의 모습이다. 벌써 다왔다.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 보니 조금전 전망을 구경하던 바위에서 등산객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정상에서 함허동천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정상에 위치한 헬기장에서 등산객들이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정상인증 장소이다. 뒤로 참성단이 보인다.
참성단이 실질적인 정상이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계단길 하산로이다. 계단이 많아서 계단로하고 하는 것같다.
계단로 내려 오면서 본 모습이다.
실직적인 등산로는 참성단까지 1.7㎞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에 도착하면 산행이 끝났다. 아스팔트를 따라 1.0㎞를 걸어 내려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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