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100대명산

명지산(익근리~사향봉~명지1봉~명지폭포~익근리)

보름골가이 2020. 2. 23. 20:04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명지산(1,267m)은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명지산은 주변 산군 중에서 해발이 매우 높아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으며 봄에는 진달래가 여기저기서 많이 피어나고 장장 30여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여름철이면 수도권 여행자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해주며 가을이면 익근리계곡 - 승천사 - 명지폭포 구간의 단풍이 일품이다.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이다. 겨울에는 능선 상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산행코스 : 익근리주차장~사향봉~명지1봉~명지폭포~익근리주차장

산행거리 : 12.2㎞(익근리~사향봉 3.6㎞, 사향봉~명지1봉 2.6㎞, 명지1봉~명지폭포 3.1㎞, 명지폭포~익근리 2.9㎞)

산행시간 : 5시간 43분

산행일자 : 2020. 2. 23.(일)

산행기록 : 익근리주차장 10:14

                 사향봉 11:51

                 명지1봉  13:39

                 명지폭포 15:18

                 승천사  15:46

                 익근리주차장 15:57

 

산행시작 지점에서 올려다 본 산정상 부근 눈덮힌 모습

 

 

사향봉을 향해 올라가는 6부능선부터는 눈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사향봉 정상표지석

 

 

 

 

 

사행봉에서 명지봉으로 가는 능선길의 눈덮힌 능선길 모습

눈이 많이 쌓인 곳은 무릎까지 빠지기도 하고 대부분 발목이상 빠져서 앞사람이 지나간 발자국을 밟으면서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발목패치가 필요했으나 가지고 가지 않아 눈이 발목을 통해 흘러 들어서 양말이 젖어 힘든 산행길이었다.

 

 

정상부근 눈꽃이 아름다운 모습

 

 

명지산 정상표지석

 

 

명지산 정상에서 본 명지2봉

 

 

명지산 정상에서 본 화악산(1,468㎞)전경

 

 

명지폭포

명지폭포에서부터 주차장까지는 2.9㎞이지만 평탄한 길로 산행은 여기서 끝났다고 봐도 괜찮을듯.....